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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를 위한 팀은 없다. by 한국 국가대표
게시물ID : soccer_7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곡두
추천 : 0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9 01:10:26

일본전에 한국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MF로 기록되어 있는 윤일록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트라이커는 수비수를 달고 다니는 역할에만 집중할 뿐, 주인공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정도이죠. 

공격의 끝이 아니라, 공격의 루트가 FW인거죠.  물론 대부분의 공격중 FW선수들의 슈팅이 있었지만, MF에 비해 오히려 공격력이 
떨어지는 전술을 추구합니다. 

이게 언제쩍부터 그랬냐구요? 쭈욱 그랬죠. 

그래서 한국 공격수들은 욕을 먹는 거에요. 공격의 통로가 되려면 확실하게 루트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공격수를 공격수에 맞게 사용하면 골을 못넣는다고 욕먹지만, 평소에 한국전술에서는 공격수는 루트 중에 하나거든요. 

그게 끊기면 쉽게 풀수가 없으니까. 중요한 것은 공격수가 그 끝에 유지할 수 있도록 공격수를 믿어주는 거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그거 있지요. 골넣는 수비수...ㅎㅎ 그렇다보니, 공격수들은 절로 주눅이 들게 되고, 결국 수비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상대팀 수비수를 끌고가주게 됩니다. 요번에도 일본전에서 홍정호 선수가 헤딩을 하더군요. 

이게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축협에 기술위원들이 짠 게 그거에요. 평생 써먹는거죠. 
이 사람들이 뭐냐구요? 축구협회에서 k리그의 기술 향상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관여하여 국가대표의 기술을 향상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지요. 이 분들이 짜는 전술이에요. 그게 뿌리가 박혀서 아무도 별 다르게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지요.

그것을 리그에서 깬 것이 몇명있어요. 스타성을 가진 선수, 스트라이커인거죠. 스타성 없이 끌어올린 선수가, 김신욱 선수정도?
근데 국가대표에 오면 그의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보다는 희생을 갈구하거든요. 감독보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입김이 쎄다는 거에요.

물론 현재에는 말도 안되는 망상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전술의 변화가 있었던 적이 있지만, 정말 비난으로 짤린건지도 알 수 없었고요ㅎㅎ 

아직 20세기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 축구협회가 있는데, 성과가 있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이기는 하겠지요. 선수들의 기량은 올라가는데. 
협회는 제자리 걸음'ㅁ'

못 믿으시겟다구요? 안 믿으셔도 되요. 소설일 수도 있으니까.   

어쨋든 국가대표는 클럽이 아니니, 적응을 못하면 실력발휘는 당연히 안되는 거고,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비난을 정당화하지 않지만, 비판을 비난으로 같이 몰아가지는 말아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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