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벽에 편의점 갔다가 맥주가 땡기길레 몇캔샀어요

그리고 기왕사는김에 외쿡맥주는 얼마나 다를까 궁금해서
외쿡맥주를 샀습니다

물론 전에도 외쿡맥주 마셔본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뭐 맛도 
모르고 먹었으니...

무엇보다 사실 얼마전에 하이네켄을 마셨을때 나름 컬쳐쇼크였던지라
호기심이 컸지요

이번에도 나름 유명한 맥주를 샀습니다 기네스와 버드와이져
 근데 집에 와서보니 버드 와이져는 사라지고 왠 기린이치방
이라는 일본맥주가 손에 있었음 

술먹지도 않았는데 바보같이 버드와이져 옆에 있던 놈 집어온듯ㄷㄷ
방사능이 첨가되지않았는지 다소 걱정됐으나 사왔으니 마셨어요

음 뭐랄까 카스나 하이트보다 목넘김이 부드러운것 빼고는 그닥... 
그보다 난 미식가가 아니에요 왠만하면 차이는 모름 ㅋㅋ

여튼 담은 기네스를 마셔봤습니다
흑맥주라네요? 생각해보니 흑맥주는 처음 마셔본듯 ㄷㄷ
감상을 말하자면 향이 진합니다 아메리카노처럼 씁니다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다시 마시는 일은 없을듯  

아 그리고 이건 좀 특이했었는데 기네스맥주에는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생성을 위한 플라스틱 공이 들어있더군요 위젯
이라고 한답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탁구공같은거

어케생겼는지 궁금해서 까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