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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카센터에서 경찰 부른 후기 입니다. 견적첨부
게시물ID : car_59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dMax
추천 : 20
조회수 : 937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2/08 03:20:05
와이프 차 주말이라 엔진오일 교환하고 시간나면 새차도 좀 해줄려고 전에 자주 가던 단골 카센터는
주말에 항상 차로 붐비는 곳이라 엔진 오일 교환하는데 궂이 멀리 갈 필요가 없어서 집 근처 카센터를
둘러보다가 안기다리고 바로 작업이 가능해 보여서 들어갔네요. 상호는 에이씨델코를 달고 있는 카센터더군요.
 
인터넷으로 이미 디젤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준비해 간 상태에서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나머지 공임만
생각하고 대충 비싸야 1-2만원 차이라서 가격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엔진 오일을 교체하는 도중에 합성유를 넣는거라서 무슨 플러싱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사무실에서 기다리니 이것 저것 봐주면서 부동액도 오래 되어 보인다고 해서 거기까진 좀 연식이
된 차라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에어컨 필터도 안갈았다고 해서 이왕 온 김에 에어콘 필터도 갈아야 한다고
청소도 해준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가격 얘길 안하길래 기본 정비니까 다른데랑 비슷하거나 비싸봐야
얼마나 할까 하고 딸이랑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한시간 반정도를 기다리니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좀 이상하게 생각은 했는데 견적서를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4만 4천원으로 착각을 했는데 엔진오일 교환 공임, 에어컨 필터 교환, 부동액 교환
이 작업만 알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청구된 플러씽비, 여름도 아닌데 에어컨 에바 필터 청소 및 약품비 청구에
부동액에 녹방지제 청구 요렇게 말도 안되는 약품비 청구해서 실제 엔진오일 공임하고 에어컨 필터 부동액 교체
비용에 4배를 더 청구하더군요. 엔진오일은 합성유로 48000원 주고 사서 왔는데 플러싱 비용이 오히려 더 많은 58000원에
도합 445000원을 청구하네요  참고로 견적에서는 0이 하나 빠졌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나보고 해달라고 해놓고 가격을 안물어봤다고 나에게
오히려 몰아 세우길래 엔진오일 교환하고 부동액 교환 에어컨 필터 교환 말고 따로 돈이 들어가거나 약품이 들어가는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은 고객한테 물어보고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얘기도 없이 에어컨 청소 해 준다고 해서
나중에는 작업 내역서에는 한겨울에 에바 클리닝 비용이라고 청구하고 약품도 두통을 썼다는데 한통에 44000원짜리 두통이라는
보도 듣도 못한 가격에 부동액 갈아 달라고 했더니 녹방지제라고 하는데 그런건 알지도 못하는데 그걸 부동액 교환 비용보다
더 받으려고 하는걸 보고 이건 말 해봤자 싸움 날것 같아서 경찰 부르고 증거 남기고 민사를 걸던 구청에 민원을 넣어서
영업 정지를 먹이거나 과태료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경찰 부른다니깐 자신 만만해 하더니 막상 오니깐 가격은 협상 할수도 있고 또 동네 장사라서 가격이 정해진게 없다고
둘이 있을때랑 또 달라지니 이건 대화 자체가 안되겠더군요. 사람 찔러보는게 기분이 너무 나빠서 인터넷에 상호 공개하고
이 견적서 그대로 공개한다니까 공짜로 해줄수 있니 동네 정비소는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 가격을 안물어보고 들어온 내가
잘못한거니까 다음부터 안그럴테니까 적당한 가격에 합의를 보자고 하더군요. 더 말해봐야 기분만 나빠서 그냥 저 가격에
반 그것도 엄청 많이 나온거지만 블랙박스에 찍한 작업 내용 대화 내용해서 제대로 갚아 줄까 하네요.
 
무슨 불스 향균 필터라고 에어컨 필터를 55000원을 받질 않나 플러씽을 뭘 했는지 용기나 보자고 하니까 찾지도 못하고
녹방지제 44000원짜리 생긴거나 보고 얼마에 들어온걸 파냐고 보여 달라니깐 그건 자기도 모른다는 말을 하질 않나
메이져 정비 업소가면 부동액 교환 비용랑 에이컨 필터 교환 비용 엔진 오일 비용은 다 정해진 가격표가 있다고 하니
그건 올해 법이 변경 되어서 공임은 자율이라고 하면서 메이져 업체 정비비용에 자기가 책정한 공임 따로 붙여서
나온 견적이라고는 멍멍이 소릴 듣고 말 싸움도 귀찮고 시간도 오래 되고 해서 20만원만 결제하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그냥 나왔네요.
 
진짜 장사가 안되는 정비소가 있는데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자동차 정비쪽 모르는 사람은 딱 당하기 쉽게 상대방을
찔러봐서 호구로 봤는지 제대로 덮어 쒸우다가 저한테 오늘 제대로 걸렸네요. 민사쪽이랑 구청에 민원 넣고 동네 사람들한테
그대로 블랙박스 정비 내용이랑 견적서 주변 아파트에 뿌린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가격을 말 안해준건 잘못인데
자기가 책정한 가격은 맞다고  잘못했다는건 인정하면서 견적서 가격은 맞다고 하길래 돈은 줄테니깐 두고 보자고하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결혼도 해서 자기 어린 자식도 있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동네 장사를 하는지
제대로 망했으면 하네요.
 
견적서 프라이드 디젤.jpg
 
 
06년식 프라이드 디젤 엔진오일 교환 공임 , 부동액 교환, 에어컨 필터 교환 정비 견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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