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느끼는거지만

이제 슬슬 lol은 끝나가는것 같음.

이렇게 느끼는 이유중 하나가 이제 게임이 지루하다는거임.

(예언 하자면 길어야 올해 롤드컵에서 반짝하고 이후 윈터 시즌 이후 점점감소하다가 내년 섬머시즌은 안열림)

대부분 소환사의 협곡이라는 맵에서 챔프 한 30개 정도로만
투닥 투닥 하는데 (쓰이는 챔프만) 이걸 몇백판 이렇게하면
자연히 질림.


그다음으로는 유저들의 지랄.
멘탈 약하다는게 자랑이되고 트롤이 벼슬이 되가는 상황에서
승리할시의 성취감<<<패배할때의 욕+짜증인 상황에서
굳이 욕쳐먹어 가면서 하는걸 좋아할 사람이없음.
(욕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르겠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그가 재미가 없음.
맨날 라인스왑에 나오는 챔프만 나오고 스노우볼링이 커서
게임 10분만 지나도 승패가 보임.

(기가 막힌 역전승이 나오질 않는것도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크지가 않음
라이엇의 방침중 하나가 변수나 확률을 최대한 없애겠다는 것은
반대로 지는팀에서 로또나 변수를 만들 확률이 적음)

거기다  압도적으로 말도안되게 쎈 팀이나 선수도 없고
팀마다 스토리텔링도 적고 선수들 개개인의 인성도 쓰레기임
(온라인에서는 트롤러에 욕하고 통수치고 지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건재할거라는게

1. 마땅한 대안이 없음(그나마 도타2?월오탱? 스타2? 이것도 메이저 급으로 되긴 힘들듯)

2.할줄아는 게임이 이거밖에 없는애들이 많음(롤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하고 존나 하는데 막상 딴 게임은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음)

3.현재 친구끼리 피씨방이나 공통된 주제로 얘기할게 롤이고 이런 추세는 쉽게 안바뀔듯

 

 

 

 

 

 

 

 

 

 

 

 

 

 

 

는 개소리죠 ㅅㅍ 재밌다 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