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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친노 패권족 2선 후퇴해야”…문재인 퇴진 촉구
게시물ID : sisa_592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리문
추천 : 14
조회수 : 1997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5/05/11 11:27:30

조경태 “친노 패권족 2선 후퇴해야”…문재인 퇴진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재·보궐선거 참패 후 다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비노(비노무현)인사인 조경태 의원은 11일 “당 내 화합과 야권의 대통합을 위해서라도 일부 친노(친노무현) 패권족은 2선으로 후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의 퇴진을 거듭 주장한 것. 조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슷한 주장을 여러 번 편 바 있다.

조 의원은 1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선거에서 참패를 하게 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문 대표 등 지도부가) 이번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한 자기반성과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어야 되는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략)

◆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지난 19대 총선 이후 절대 주주 노릇을 한 게 친노 패권주의, 친노 패권족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당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전 대표도 불과 4개월 만에 그들이 흔들어서 결국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지금 문재인 대표께서 3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3개월, 4개월이 별 차이가 있습니까? 대표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이야기하지만, 지금 이대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내년 총선은 호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에 상당한 패배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을 해서 지난번처럼 반칙과 변칙을 통한 대표 선출이 아니라, 그야말로 100%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서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만 정통성도 확보가 되고, 국민적 신뢰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어떻게 100m 달리기를 하는 선수가 90m 달리고 있는 데서 경선 룰을 바꿀 수가 있습니까? 민주 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아주 후안무치한 당 대표 경선 사태가 지난번에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당시 문재인 대표가 바꾼 것은 아니고 경선관리위원회에서 바꾼 것이 아니었나요? 

◆ 조경태> 그 당시에 대부분이 그쪽하고 다 연계되어 있는 분들이 인선이 되어 있었죠. 그래서 그 당시에 룰을 바꾼 세력들이 바로 그분들이 아닌가. 국민들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알고 계시고 당원들이 다 알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사실상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친노당이다. 그러한 친노 세력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조경태> 19대 국회라는 곳이 한명숙 전 대표가 다 공천해서 만들어진 정당 아닙니까? 그래서 그 분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NLL 사태때 부터 기초 단체장 공천제 폐지 과정도 그렇고. 각종 총선,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세력이 바로 그 분들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하지만 지난주에 새로 선출된 이종걸 원내대표, 비노계 인사이고 따라서 당내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넣을 수 있다. 이런 기대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조경태> 이 대목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책임 정당의 모습을 갖추어서 정국을 손질해나가는 추진력을 이종걸 원내대표께서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문재인 대표는 지도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더 이상 국민들이나 다수의 당원들은 문재인 대표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새로운 당 지도부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보시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뭡니까? 

◆ 조경태> 방금 말씀드렸던 대로 민주적인 방식에 의해서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해 전열을 잘 정비한다면 내년 총선에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당내에서는 지금 계속 분열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분열의 핵심은 일부 친노 패권주의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왜 당내의 대권후보였던 정동영 전 의원과 천정배 전 장관이 탈당을 했겠습니까? 그 부분만 봐도 우리는 당내의 화합과 야권의 대통합을 위해서라도 일부 친노 패권족들은 2선으로 후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더 이상 자기 계파의 이익을 위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왜 물러나지 않고 있겠습니까? 바로 내년 공천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소탐대실하는 행태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야권의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피곤하게 하지 말고, 2선으로 물러나주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후략)

문재인대표 끌어내리려고 발악을 하네요.
출처 http://news.donga.com/3/00/20150511/71170796/2
http://www.nocutnews.co.kr/news/441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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