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이는 오늘도 기다립니다
게시물ID : animal_56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파1
추천 : 8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9 14:38:51
언제나 가까이 있을 줄 알았어요.
그리고 며칠 못 보아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절 떠나간 당신을 저는 끝내 떠날수 없다는거...
엄마는 저를 버릴수 있었지만 저는 끝내 그럴수가 없다는거...
그걸 알면서 왜 나를 이 가혹한 길 위에 놓아 두셨나요..... ㅠㅠ
저는 오늘도 기다립니다. 엄마의 익숙한 그 발걸음을....
 
 
1.JPG
 
단비, 2살, 남아, 단스훈트, 5kg, 중성화완료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에 가장 먼저 달려 나오는 단비에요.
엄마의 익숙한 손길을 기억하기 위해 늘 사람의 품에 안기길 좋아하지요.
하지만 단비는 성대수술이 되어 있어 자신의 의사표현을 전혀 못한답니다.
이 때문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한채 개장수에게 끌려갔다가 간신히 보호소로 오게 되었지요.
홀로된 단비 뿐만아니라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는 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목소리를 잃은 탓에 아픔, 두려움, 기쁨, 슬픔조차 표현 못하는 아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명랑한 우리 단비, 곧 좋은 엄마를 만날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2.JPG
 
테리, 5살, 남아, 요크셔테리어, 3.5kg, 중성화완료
 
어쩌다 개장수에게 끌려갔는진 몰라도 거의 죽다 살아났어요.
엄마를 잃은 걸까요. 아니면 버림을 받은 것일까요...
밥도 거의 먹지 못하고 물조차 맘대로 마시지 못했던 그 참혹했던 날들...
짧지만 행복이란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 두려움과 고통은 더욱 컸을 것입니다.
왜 이 어린 천사에게 그토록 가혹한 형벌이 내려졌던 것일까요.
몸과 마음에 아직 큰 상처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밝고 활달한 우리 테리...
하지만 요즘 후유증 때문인지 몸이 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이 아이에게 따뜻한 품 내어주실 분 어디 안계실까요?
 
  
3.JPG
 
쎄나, 2살, 남아, 치와와, 3.5kg, 중성화완료
 
쎄나는 아주 영특하고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이 아이는 어떤 이유에선진 몰라도 샵에서 분양이 안된다는 이유로 버려졌어요.
이후 철장에서 오래 방치된 탓에 온몸에 피부병이 번져 나천사로 오게 되었지요.
그래도 지금은 모두 나았구요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얌전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4.JPG
 
애교의 결정체이지만.. 태어나서 제대로된 사랑을 한 번도 못 받아본 우리 쎄나...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아픔을 겪은 탓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매사에 너무 조심스러워요.
꾀가 많고 눈치도 빠른 우리 쎄나... 덕분에 모두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언젠간 주인의 품에 안겨 사랑도 받아보고 투정이라는 사치도 좀 누려봤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쎄나는 그런 즐거운 상상을 꿈꾸며 엄마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입양상담 : 천사엄마 010-8620-2222
나주 천사들집  http://cafe.naver.com/angelshousa/8555
입양조건 및 절차  http://cafe.naver.com/angelshousa/386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