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가, 소위 친노의 좌장이라고 불리는 문재인이 이리 흔들리는건
단하나.
친노에게 세력이 없어서입니다.
닝구들이야 항상 공천권에 목이말라있는, 궁물이 필요한 족속
날 챙겨줄 계파? 의 수장에게 abc를 제공하고 그 abc를 제공받은 계파의 수장은 def를 제공하죠.
어디서요?
네 바로 공천이고, 그 공천의 가장 확실한 당선지역은 호남입니다.
이래서 호남정치는 개판오분전입니다. 솔까 영호남. 정치의 양극점이지만
그로인해 피해보는건 그 지역의 시민들입니다.
표는 개인의 이익에 맞게 행사해야하는데
이 두 지역은 공교롭게도 이익과는 반대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치적 이념에 따른 표행사이죠.
호남은 억울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호남의 투표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만, 큰틀안에선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 순진하신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선거는 돈과 조직입니다.
조직에는 돈이드니 결국 돈입니다.
지역의 작은 조직하나 굴리는데도 엄청난 액수가 소모됩니다.
새대갈은 전국각지에 아주 작은조직까지 굴리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조직이 있지만 새대갈에 비할 순 없습니다.
당이 돈이 어디서 날까요?
과거 김대중대통령시절엔 닝구, 즉 호남토호가 정치자금을 충당했습니다.
당은 돈이 없으면 작은선거조차 치를수가없으니 닝구의 정치자금으로 선거를 치루게됩니다.
지금은 없을까요?
지금도 종이당원은 존재하고 특별당비는 존재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를 거부할수가 없습니다.
왜냐?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당비만으론 당을 도저히 굴릴수가 없는 지경이죠,
이런 이유로, 당은 특별당비를 수용할수밖에 없고,
그렇기때문에 돈이 있는 각 지역의 토호? 또는 재력가는 이름만 올리는 종이당원을 휘날리면서
특별당비까지 납부하며 지역위원장부터 시작해서 시,구의원까지 당의 하부조직부터 담당하게 됩니다.
선거는 조직의 활동력과 범위가 좌우하구요.
이런 상황에서 당원들이 원했던건 당의 개혁입니다.
지역국회의원이 지역을 지배하는게 아니라 당원이 스스로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했던겁니다.
국회에선 법인세를 올리는게 참으로 힘듭니다.
재벌 및 부호가 기득권이고 그들의 돈이 정치를 움직이기 때문이죠.
당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이 마음에 안드십니까? 민주당을 바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권리당원이 되는겁니다.
이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쉬운방법은 각 지역당원들이 왜 이렇게 무기력한가에 대해서 이해를 해보는 겁니다.
무작정하는 욕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적어도 왜 민주당이 이렇게 쉽게 바뀌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고
시민연대와 친노조직이 지지난 지선에서 재등장하면서 말했던 그리고
문재인 대표가 대선출마에서 말했던 민주당의 후보가 아니라 국민연대의 후보라고 한 맥락을 짚어보면
민주당 개혁이 어떤것이고,
왜 필요한지,
지금은 미약한 제1야당의 힘.
불과 몇십석에 불과한 야당이라는 타이틀로도 거대한 박정희라는 독재와 싸웠던 가려져있는 저력이 보이실 겁니다.
그 저력의 바탕에는 지금은 왜곡되어있는 민심이 존재했구요.
현재 문재인대표는 세력이 없습니다. 남아있는 친노도 없고, 조직도 없습니다.
즉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과 조직을 움직이는 세력 즉, 기초부터 아예 없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토호의 지원을 받아 조직을 만들어 굴릴 돈이 있느냐?
없는거 알지않습니까?
그럼 남은게 어떤게 있습니까?
답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