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이렇게 말 못알아 들은적은 첨인듯ㅠㅠ
커피샵에 갔는데 같은 수업 듣는 남자애가 인사를 했음
근데 안경을 안써서 누군지 몰라서 본의아니게 인사를 씹었는데
나한테 막 말을 거는데 솔직히 긴 문장도 아니었고 그냥 are you 어쩌구저쩌구 class? 이거 한마디였는데
진짜 무슨 말인제 이해가 당최 안가드랑...
교수님 수업들으면서도 이렇게 못알아 들은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벙찐 표정지으니깐 몇번을 반복해서 말하는데 정말 하나도 못알아 듣겠어서
순간 what 이러니깐 좀 별로 기분 안좋은 표정짓고 좀 있다 나가는데 인사도 안했다....
원래 수업시간에 말 한번 해본적없는데 말걸어서 당황했는데...
아니 정말 무슨말 하는지 왜 안들리는건지ㅠㅠ
사실 방학때 한국 간거 빼면 이제 1년 좀 산건데..
1년 살면서 다 알아듣는걸 기대하는게 더 웃긴거지만...
왜케 미국인만 보면 주눅들고 그러는지...내성적인 성격도 한몫하는것 같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