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로그 게시물 펌.

학교 체육관에 새로 오픈하는 헬스장에 대한 정보가 올라온 게 있을까 해서 오랜만에 세연넷에 들어갔다가 간만에 큰 웃음 얻었다. 이번에 공익 시작하는 어떤 분이 세연넷을 활성화할 원대한 포부를 품고 연세대정보원(연세대국가정보원이랬나?)을 만들었다. 일명 연정원(앞에 이름이 너무 위화감이 든다고 해서 의견을 수렴하여 연정원으로 줄였다. 이 과정도 나에겐 어찌나 재밌던지) 또는 YIS. 심지어 독수리 그림이 포함된 마크까지 만들었다. 스누라이프와 고파스에까지 침투하여 유용한 정보들을 긁어모으겠다고 하시며, 정보원 모집도 한다. 게시판에 정보문의를 하면 어떻게든 정보를 긁어모아 올려준다고 하니, 이렇게 바람직한 태도를 가진 학생을 보았나!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잉여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딱히 대가도 없는, 또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이익과는 무관한 이 일을 앞장서서 시작했다는 것이 멋지다. 어떤 경위로 이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는지 나중에 인터뷰 고? 연정원의 활약으로 세연넷 부활하면 내가 굳이 안해도 나중에 연세춘추나 그 비슷한 곳에 인터뷰 실리는건가? 아무튼 바람대로 그 분의 공익이 끝나는 2014년에는 연정원의 활약으로 세연넷이 활발해지길. 저도 종종 정보원의 임무를 다하겠습니다. 킥킥

출처 : lalalaviajera.tistory.com/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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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무단으로 퍼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우리의 연세..
대학생이라는 놈 수준이 이러니 표절 천국 한국이라고 그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