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고계신가요?
아니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지금 21살입니다
아직 군대도 안다녀왔고
집안생계가 어려워서 중3때부터 이것저것 지금까지 꾸준히
알바해오고있네요
전문대에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남부럽지않은 학점 받았지만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하고
계속 일을 하고있는데
군대는 가야겠고..영어 공부는 해야되는데..
학창시절에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쪽으로 많이 기울어져있었던터라
영어를 어디서부터 손대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힘들게 살면서도 작은 공연팀만들어서 축가도 부르고
중 고등학교 축제도 초청받고 이제 점점 한두살 먹어가니까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게 맞나? 싶을정도로 인생에 대해서 회의감이 드네요..
이게 맞는건가 ..내가 잘 하고있는건가..
꿈은 가수인데 배운게 없고 두렵기만하고
정말 공부도 미친듯이 하고싶은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군대는 가야되고 과연 내가 지금부터 다시 영어를 시작해도 잘 할 수있을까?
지금 공부했다가 군대가서 까먹으면 어쩌지 하는 뭔가 너무 두려운 생각만나고..
그냥 사는게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