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에 헬스장 출근해서 빈2리터짜리 생수병을 들고 정수기에서 받아 마셔요 근무시간 틈틈이요 ㅎ
이렇게 11시까지 약 5리터의 물을 마시고 퇴근 후 씻고 누우면 12시인데 지금처럼 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때우다보면 약 1시쯤에 화장실을 갔다오게되구요 그제서야 잠에 들지요
물을 많이 마심에 따라 몸이 변하는게 눈에 띕니다.
첫째, 일찍일어나는 아침형인간이 돼요 제 직업상 출근을 늦게하고 늦게 퇴근하는 패턴인지라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는게 일상이었어요 근데 물을 마시게되면서 소변감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아침 6시가 되면 딱 눈이 떠집니다. 참 아리송했어요 초반엔 ㅋㅋ 일찍일어나게되니 그만큼 많이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둘째, 피부가 뽀송뽀송해져요! 원래 피부는 나쁜편이 아니지만 겨울만 되면 땡기고 부스럼생기거든요 근데 이런게 없어졌어요 화장도 더 잘 먹히구요
셋째, 살이 더 잘 빠져요 지금 현재 제 몸무게는 59키로입니다. 한달전 몸무게는 61이었어요. 많이 안바졌죠? 근데 따지고보면 지방이 3키로가 빠졌고 근육이 1키로 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몸무게로만 다이어트를 판단하는데 절대 그런식으로 보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죽어라 굶으면서 빼면 금방빠져요 5키로 7키로 . 근데 이건 근육을 죽이는 다이어트지 지방은 그대롭니다. 물 밥 먹으면 다시찌는거죠.. 이 글쓰면서 진짜 하고싶은 말이있어요 다이어트는 지방을 빼는 것이지 절대로 물빼는게 아니에요 근육을 죽이는게 아닙니다. 당장 몸무게의 변화는 없어도 멀리보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