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한 새끼 유서를 봤는데... 왜 이리 저릿할까요... 이 새끼, 도저히 용사할 수 없는 X새끼인데... 유서 보다 보니까 왠지 모르게 슬퍼지고... 신자유주의 세상에서는 자본가 빼곤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단 얘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씁쓸하고, 안타깝고, 이딴 세상을 넘겨줘서 젊은 세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이 새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짓거리를 저지른 놈이라 패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나기도 하고... 황망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