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cm 정도되니까 딱 아이폰5s길이네요. 여친이 예전에 술김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잠자리 이야기 나왔는데
솔직히 니껄로는 정상위에선 별 느낌없다고 말해주더군요.
2년 정도 사귀었었으니 나름 오래 사귀었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니께 좀 작은게 요즘 좀 아쉽다는 식으로 말해주는데
자괴감보다는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정상위만 아니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거말고도 몇개 더 말해주는데 사실 저도 선호하던 체위들은 아닌지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죠.
엄청난 기술이나 전희를 잘해주고 그런게 아닌 이상, 사실 좀 사이즈면에서는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 담부턴 헛짓안하고 충실히 이벤트나 전희에 99%는 쏟았던거같습니다. 아주 만족하던데
삽입없이도 여자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구나하는걸 알게 되니, 그 때 여친이 솔직히 말해준게 오히려 고맙기도 하더군요.
지금은 헤어진지 벌써 2년 반쯤 되가는데, 연상이었던 여친한테 여러가지로 배운게 많았던거같아요.
그때 멘탈 무너져서 찌질댔으면 아마 그냥저냥 자괴감만 안고 살았겠죠 ㅠ
사이즈는 시원찮아도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다양함을 알았다는것만해도 인생에 큰 보물 얻은 느낌입니다.
가끔 더도말고 1,2cm만 더 컸으면 하고 아쉬움이 몰려올때도 있지만 기왕 이렇게 태어난거, 할수 있는데까지 잘 활용하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