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어려웠습니다 ㅠㅠ
3번 도전만에 깼습니다.
맵은 신맵인 '안갯속 표류기'이고, 새로 등장한 돌연변이원도 있네요
돌연변이원 목록입니다
1. 변성 : '적 유닛들이 피해를 줄 때마다 일정 확률로 더 강력한 유닛으로 변합니다.'
이번주 처음 등장한 돌연변이이구요. 상당히 괴랄합니다;;; 말 그대로 적 유닛들이 공격을 하다가 갑자기 고급유닛들로 바뀝니다.
유닛들을 거의 다 잡아놨더니 갑자기 탱크라던지 배틀이라던지 무리군주라던지 하는 녀석들로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할경우 일반 유닛들이 혼종으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고, 또 이미 나왔던 혼종들이 더 상위 혼종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틀크루저 영웅(로키)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다른 종족 영웅은 모르겠네요.
2번 돌연변이원 '상호 파괴 보장'과 시너지가 매우 좋습니다.
적 유닛들이 달라 붙기 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상당히 험한 꼴을 보게 되실겁니다....
2. 상호 파괴 보장 : '적 혼종이 죽으면서 핵 폭발을 일으킵니다.'
나무위키에서 봤던 돌연변이원인데 등장한건 아마 처음일껍니다. (아닐수도....)
설명은 매우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혼종을 잡게되면 그 자리에서 핵 폭발이 일어납니다.
다만 바로 터지는 것은 아니고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사거리가 긴 유닛들은 폭발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근접은.... 질럿니뮤ㅠㅠㅠㅠ)
정확한 데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전술 핵공격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팀원에 아르타니스가 없다면 가까이 있는 유닛들 다 녹습니다.
이거떄문에 혼종 잡을때마다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변성'돌연변이원으로 인해 생성된 혼종들에게도 적용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초반에 러쉬온 유닛들이 기지 안에서 혼종으로 변해버렸다면, 재도전을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3. 에일리언 부화 : '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이미 몇번 등장했던 돌연변이원입니다.
그 자체로는 그닥 까다롭지 않은데, 다른 돌연변이원과 연계되었을 때 난이도를 상승시켜주는 주범입니다.
1,2번 돌연변이원 시너지가 워낙 좋아서 그렇지, 애도 상당히 짜증나게 합니다...
공생충이 갑자기 다른 유닛으로 변하는데, 그 변한 유닛을 잡으면 다시 공생충이 나옵니다 (무한동력 ;;;)
전 알라라크 승천자를 이용해서 깼습니다.
처음에 카락스로 해봤는데, 도저히 혼종의 자폭 핵공격을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승천자는 상당히 원거리에서 혼종을 저격할 수 가 있어서 병력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적이 러쉬 오는 길에 사이오닉구체를 깔아놓으면 상대 유닛들이 변신하기 전에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죽을 때 나오는 공생충도 바로 녹이는건 덤)
또 승천자를 어느 정도 키워주시면 맷집도 강력하기 때문에 실수로 핵 폭발에 말려들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혼종이 올 때는 알라라크 + 소수 광신자를 앞라인에 던져주는게 좋습니다.
승천자에 혼종들이 붙기 시작하면 알라라크 밀어내기 스킬로는 한계가....
어차피 알라라크는 핵 한방을 맞아도 버틸 수 있고, 체력이 달아도 순식간에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몸빵 시켜줍시다.
같은 팀원으로는 아르타니스 추천합니다. 저 역시 알라라크 + 아르타니스 조합으로 깻구요.
다른것보다도 일단 수호보호막이 너무 좋네요. 실수를 한번 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엄청난 찬스를 줍니다.
아무튼 역대 돌연변이 중에서 난이도로는 5위 안에 랭크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지난 주 돌연변이가 쉬워서 그런지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화이팅해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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