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막상 커플 매니저를 해주고 나니 ㄱ-;;
게시물ID : gomin_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2/4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6/10/23 21:20:58
기분은 좋은데

정작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반응도 없고~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은 지방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그러고
한명은 내년초에 일본으로 날른다고 그러고
벌써부터 살벌하게 외로워집니다.

미친듯이 일을 하거나,
아니면 기대거나 제가 신경써 줄 사람이 필요한데
누구한테 신경을 써 주냐고 젠장!!

아니 그 전에 신경을 써 줄려면 처절하게 친하거나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해서

머리 싸매고 있습니다 지금 -_-

그러다 보니 슬슬 삐뚤어진 생각이...
그냥 기다리는 편이 속 편했을지도 몰랐겠네?
어짜피 나 좋아하니까 좀만 더 기다릴걸? 근데 언제까지 ㅅㅂㄻ 등등;;
...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그렇지 그 놈 기다리다간 이미 몸 다 썩어 문드러져 있었을텐데;;
라는 심정과 함께 그놈의 군대를 차라리 즐겁게 기다리며 편지쓰고
종종 가슴앓이 하며 신경 쓰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구만 (군대 때문에 포기한거 아닙닏)

받는게 문제가 아니고 애정 줄 사람이 필요하네요.

누구 애정 줄 사람 없나 =_=
주고 싶은 사람 있는데 안 받을려고 해요;

아놔 다 때려치워 혼자 살거야 엉엉~

위험한 기분 들고 있습니다.
애인구해요 표지판 목에 걸고 길거리 한복판에 나갈 수도 있는게 난데 제기랄
또 내가 남자를 싫어하는 주제에 왱알왱알 (여병추~)

사는 거 참 피곤하네요...
내일 병원 가는 날잉게 빨리 몸 나아서 알바나 해야지.

아님, 절절하게 사랑하는 친구라도 하나 만들어야겠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