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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척이나 해야게따 'ㅅ'
게시물ID : soju_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탄의사수
추천 : 6
조회수 : 128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1/10 04:33:44
저는 요즘 술게가 너무 조아혀 >_<

막 술취해서 잘 써지지도 않는 손으로 지나간 사랑을, 옛 인연을, 잡지못한 미련을,

혹은,

안타까운 현실을, 절망적인 내일을, 상처뿐인 과거를 떠올리면서,

진솔하게,
애처롭게,
순수하게,

말하는,
그런 거.

그런 게 너무 좋아효~에헤헤...

그냥...

자기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거기에 아파하면서, 그런 자신을 보다듬는 그런 면이 보이는 게...

뭐랄까

너무 이뻐보여요^^;;

어떤 사람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지, 저는 모르죠.

다만 누구나 상처가 있고...괴로움에 술이라는 친구를 벗삼아서 아픔을 줄이는 사람들이라는 거.

그건 알 수 있어요.

그건 어쩌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조금은 자신이 아픈, 그렇게라도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마음은,

너무나 이쁜 거잖아요^^;;

아놔 술깨고 이 글 보면 너무 오그리토그리 할 것 같애 ㅋㅋㅋ

암튼,

술게여러분들 사랑해요~.~

그치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마세요. 간버려요 ㅋㅋㅋ

진짜루,

너무 많이 마시진마요...술이 아니더라도, 아픔을 함께할 사람들은 곁에 있잖아요^^

새벽에  뻘소리해서 죄송해요 ㅠ

좋은 하루들 맞이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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