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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5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이내린미모
추천 : 8
조회수 : 34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11 13:10:38
연애 11년
결혼 6년차
30대후반 1살 차이입니다
예의바른 작성자
경로우대 차원에서 깍듯이 오빠오빠 했지만
연애가 길어질수록
쟈기야아♥♥ 자기쟈기♥
등등의 연인만의 호칭을 동경하게 됨
애교를 듬뿍담아 몇번 시도해 보았지만 씨알도 안먹힘ㅜㅜ
자기는 오빠라고 불리고 싶대요
심금을 울리는 영원히 듣고싶은 호칭이라고ㅡㅇㅡ
그리고
결혼 후
여보여보
여보가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
여보가 애기 목욕 좀 시켜줘
친구 부부의 여보여보 호칭이 부러워 병이도진 나
학습 효과따위 깡그리 잊고
또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여전히 안 먹힘ㅠ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오빠라고 불리는 게 좋대요
남자라면 대부분 다 그럴 거라고
대체 왜? 나니?
오빠
친오빠 혹은 연상의 남자사람에게 쓰는 호칭일 뿐인데
굳이 연인이 아니라도 부부가 아니라도 흔하게 불리는 호칭인데..
물론 우리 남편은
나 말고 불러줄 여자가 전혀 없긴.....하.....ㅠㅠ
여튼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 호칭의 대체 어디가 모에한지 모르겠네요
신종 호칭 페티쉬인가
거참 의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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