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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59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jj607★
추천 : 15
조회수 : 596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0/24 07:27:07
자고 일어났더니 리플이 많이 있네요
리플로 달까하다가 이미 읽으신분들이
많은것같아 글로 씁니다
조금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그냥 안좋은 집안형편 정도가 아니고
술주정 폭력적인 아빠 경제적능력없는 엄마
그리고 어린동생 이런 가정이였구요
상고 다니며 갖은 알바로 동생학비 생활비를
벌었었고 따라다니는 남자들 문제로
짤리기도 많이 했다더군요
그냥 나하나 희생하면 우리가족이 다편해
그친구가 달고살던 말이었습니다
제가 첨에 글을쓴 이유는 단지 도화살이라는걸
가진사람을 봤었고 무섭더라
이거였는데
친구 얘기다보니 사실그대로를 쓰는바람에
모던바-동거 이걸로
안좋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가봅니다
근데요
옆에서 지켜보니까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더라구요
물론 친구의 선택은 옳았다할수없지만요
어느정도는 이해해주고 싶더라구요
저도 같이 친구와 점집에 가봤는데요
(단골 점집이 있었음 부적도 갈아주기도하고
생각해보면 굉장한 짠순이 였는데 그돈은
아끼지 않았음)
도화살이라는게 한두개정도는 있는사람들이
많다더군요
리플에 쓰셨던 나도 도화살 있다던데
하는분들 걱정안하셔두 될듯요
근데 이친구는 그정도가 아니라
얘도 죽고 남자들도 죽고 할정도로
센 기운이라하더군요
저도 그냥 사주정도만 재미로보는 사람이라
완전 믿진 않았지민
무섭더라구요
지금은 잘살고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님 계속 그렇게 살지도...
어릴때라 그냥 실망만하고 그친구를
떠난건아닌지
정말 누군가는 옆에서 제대로 용기가지고
살라고 해줬어야하는거 아닌지
그런 후회가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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