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업적
1. 탈권위주의
노무현 대통령 이전만 하더라도 대통령은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무서운 권력자의 이미지였죠. 하지만, 노무현 이후 대통령은 마음껏 놀려도 괜찮은 사람이 됐습니다.
2. 지역감정 타파
결과적으로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수 차례의 낙선을 무릅쓰고 떨어질 것이 뻔한 지역에 계속 출마를 했죠.
그 진정성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3. 정치자금법
이건 크게 언급되지는 않습니다만
노무현 이전 정권에서는 정치인들이 뒷돈 받는 것을 당연한 것 처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서 이 부분을 원천봉쇄에 가깝게 틀어막아 버렸죠.
4. 시민사회의 성장
우리 사회에서 시민단체라고 할 만한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겨우 경실련과 노동조합 정도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하지만, 참여정부는 뉴 거버넌스를 지향하던 정부라서 시민단체의 성장과 지원에 관심이 많았고
시민사회의 성장도 어느 정도 가능해졌죠.
오유님들이 좋아하는 박원순의 희망제작소도 노무현의 지원을 상당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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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밑에서 물어보길래 리플도 못 달고 해서 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