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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곡성 내용 이게 맞나요?
게시물ID : movie_59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지컬
추천 : 0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27 02:43:23


곡성 처음에 보고 이해가 안 되서 찾아보니 감독 왈 "곡성에서 거짓말 하는 인물은 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거에 맞춰서 생각해 봤습니다.

박수무당 일광 이란 일본놈 2명은 악마, 여자 귀신은 아직 생각 중입니다.
 
1. 일광이랑 일본놈이랑 주술 대결 하는 씬

여기에서는 레알 서로 목숨 걸고 주술 대결을 함... 그리고 이렇게 판을 설계 한게 여자 귀신... 책략이 성공해서 일본놈이 뒤지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트롤짓 해서 결과적으로 악마 둘 다 살아났습니다.

근거. 주술대결 이후에 일광이 주인공에게 전화해서 왈 "내가 착각을 했어, 점을 잘못 봤어 일본놈이 아니라 다른놈이 있어" 

즉 처음 주술 대결만 주인공이 트롤짓 안 했으면 악마로 악마 죽여서 게임 끝났을 판

2. 일광은 여자 귀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었음 주인공한테 유도 질문을 함

q. 일본놈이 아니라 다른놈이 있어 생각을 혀 봐
a. ......... 혹시 여자 말하는겨?

q. 그래 그 여자가 귀신이여
a. 흰 옷을 입은 젊은 여자?

이런 식으로 일광은 주인공에게 유도 심문을 해서 악마끼리 싸우게 만든 설계자를 알아냄 그 다음 마을에 가서 확인 하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우연히 여자 귀신이랑 만나서 한대 얻어 맞고 마을 밖으로 도망 감

 3 박수무당이랑 일본놈은 동일인물인가? 혹은 박수무당이 중간에 죽고, 그 몸에 일본놈 악마가 차지 한건가?

 저는 후자라고 생각 하는데 영화 중간에 보면 박수무당이 일본놈이랑 주술 대결 하는거 주인공 트롤짓으로 파토나고, 그냥 제단 하나만 설치 해줍니다. 근데 주인공이 이딴게 무슨 소용 이냐면서 촛불 하나를 끕니다.

그런데 여기서 박수무당이 여자귀신한테 얻어 터져서 집으로 도망온 다음 자기 집에서 제단을 만드는데 갑자기 촛불 한개만 꺼지고, 그걸 본 박수무당이 소스라치게 놀라죠... 꺼져서는 안 되는 촛불이 꺼진 겁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꺼진 촛불 위치가 주인공이 자기 집에서 촛불 끈것과 같은 위치에 있는 촛불... 즉 주인공 집에 박수무당이 제단 설치 한거란 박수무당 집에 설치된 제단이 연결 된거죠

뭔가 내용 정리가 안 되는거 같은데.... 우성 처음에 박수무당 왈 "내가 하는 주술은 그냥 주술이 아녀 살을 날리는거여 부정 타는 짓을 하면 역살을 맞아 뒤지니까 처신 잘혀" 즉 주인공 트롤짓 하는 순간 역살을 맞아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기는 처지가 됨

악마는 이 판을 설계한놈 찾으려고 박수무당 몸에 빙의 해서 주인공에게 유도심문 하고, 마을에 박수무당 몸으로 찾아가서 여자 귀신 보고 놀라서 도망치고 집에서 제단 설치 했는데 그것도 촛불 하나 꺼지면서 실패 함

여기에서 일본놈은 마을 밖 골짜기에서 혼자 삽니다. 이건 사실 혼자 사는게 아니라 같이 못 사는거죠.... 그리고 박수무당은 처음 주술 대결을 할때는 마을에 자유롭게 들어 왔었는데 그 이후에는 마을에 못 들어가는 처지가 됨......이 시점에서 박수무당이랑 일본놈이랑 동일인물이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박수무당 대사에서도 주목 할만한게 이런 대사가 있죠...

"귀신은 낚시를 하는거여 거기에 뭐가 낚일지는 모르지 그냥 미끼만 던져 두는거여" << 3인칭 시점으로 그놈의 행동 양식을 설명 하고 있죠

"이놈이 미끼를 삼켜버렸네" << 일본놈을 죽인 다음 시체를 유기 했을때 바로 다음 장면에서 박수무당이 말 합니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고 있다는 거죠.... 
 
음........ 이것 말고도 더 언급해야 될게 많지만 나머지는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나오는 대목이고, 반대로 제가 적은건 별로 언급 되지 않은 대목이라 여기까지만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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