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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하는게 정말 너무도 큰일이라는걸 느꼈음.
게시물ID : sisa_420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아리
추천 : 10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30 14:46:08
내나이 23. 내동생나이 21. 어머니연세 46. 아버지연세 50.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뉴스를 보면서 부모님과 내동생과 나는 정치적인 이슈들에 대해 얘기함.
 
아버지는 대학생 시절에 소위말하는 데모도 하셨고 해서 정치에 관심이 많으심.
 
어머니는 관심이 막 엄청 많으신건 아니고 뉴스를 통해서 여러 소식들을 접하시고 대강대강 나라돌아가는것을 알고 계심..
 
어느날 백분토론에서 nll관련 토론을 보고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다가 어찌어찌 국정원 얘기까지 가게됨.
 
뭐 국정원게이트 사건이야 워낙 크게터진거라 알고는 계심.
 
내가 NLL사건은 이렇게 뉴스에도 계속 나오고 크게 이슈됬는데 국정원게이트 사건은 왜이렇게 뉴스에도 안나오고
 
묻어버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림. 지금 전국적으로 국정원 규탄 시위도 많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렸음.
 
근데 어머니께서 이 사실을 모르심. 전국이 들썩들썩하고 여러 대학교에서 시국선언 하고 이러는데, 전혀 모르심.
 
진짜 뉴스에 나온거면 거의다 기억하시고 오히려 세상돌아가는걸 어머니께 듣는일이 많은데 진짜 모르심.
 
이것을 계기로 느낀게, 40대 중반 이상 되시는 중장년층분들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늘었지만 인터넷으로 뉴스를 본다거나
 
젊은층처럼 유머사이트의 시사게시판등을 이용하여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이런게 거의 없잖슴?
 
그러다보니 공중파뉴스에서 방송을 안해주면 정말 많은 사실들을 모르고 지나가심.
 
참고로 우리가족모두 대선토론보고 박근혜대통령이 당선되면 진짜 나라망한다고 열을내면서 선거 끝날때까지 지켜본
 
나름 나라돌아가는데에 관심 많은 집임.
 
이 일을 계기로 정말 언론장악이라는게 무서운일이구나 라는걸 몸소 느낌
 
 
 
 
결론은 정권의노예 언론 ㅅㅂ새기들
 
양심이좀있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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