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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글은 아닌데 번호따인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91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쏠리오
추천 : 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30 14:47:11
여자친구가 없으므로,없었으므로, 앞으로도 을것같으므로 음슴체
 
 
때는 예전에 고3
 
친구들이랑 슈퍼스타k2  오디션을 보러 고대 화정체육관을 방문한 적이 있었음
 
번호표 스티커를 배에다 붙히고 돌아다니는데 그 곳은 현실과 다른 신세계였음
 
별의별사람들이 다모여서 막 아무렇지않게 노래부르면서 다니고있음
 
그래서 나도 한번 부르면서 다녀야지 생각하고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부르는데 사람들이 쳐다봐서 그냥 부르다말음
 
하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5시간정도 기다려서 결국 오디션을 봤음
 
무슨 천막같은데 들어가서 보는데 제로코카콜라를 줌
 
그래서 코카콜라는 내려놓고 천막안에 무슨 사람들인지는 모르겠고 작가들인가?? 하여튼 심사위원 2명한테 인사하고 노래를 불렀음
 
노래는 그떄 한창 유행하던 이석훈찡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였음
 
ㅇㅇ 떨어졌음 나중에 연락이 안왔음
 
그렇게 다른친구 오디션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복도에 서있는데 저기 교복입은 여자사람이 나한테 다가옴!!
 
그때 나도 교복 와이셔츠만 입고 갔었는데 휴대폰을 하느라 못보고있었음
 
그때 내 옆에 친구 두 명이 있었는데 그 교복녀가 와서 나한테!!
 
교복녀:저기요
 
나: 네? 저요?
 
교복녀:네 혹시 저 번호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후ㅡㅓㅇㄹㄹㄴㅇ라ㅓㄴ어란ㅇ라ㅓㄴㅇ르ㅏㄴㅇ란ㅇㄹㄴㅇㅇㄴㄹ;ㅣㅇㄴㅁㅇ'ㅁㄴ'ㅁㅇㄴ'ㄹ;ㅁㄹ,324,ㅈㅈ,;ㄹㄴㅇㄹ,ㅇㄴㅁ
 
나는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여자친구를 사겨본적도 없음 공학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당황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있었음 그래서...
 
나:네?? 아....왜요?
 
이딴 소리를 지껄였음
 
이런씨빠란알ㄴ으랑ㄴ르ㅏㄴㅇ밀kewlfmweklfwkefwe벼벼ㅛㅇ신
 
솔직히 처음이라 당황도 했었고 왜물어보는지 궁금도 했었고했음
 
교복녀:아....싫으세요???
 
나:아....네...
 
그렇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인 번호따임은 그렇게 끝났고..
 
솔직히 난 그 교복녀가 내가 마음에 들어서 번호좀 달라고 했다면 줬을거임 진짜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번호달라고해서 내 철벽본능이 살아난거같음
 
난 본성이 철벽인거같음
 
예전에 같은반 여자애가 고사2 보고싶다길래
 
가서 혼자 잘보라고 난 무섭다고 답장 한 기억이 떠오름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모르겠다
 
 
ASKY
 
REAL ASKY 진짜임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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