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끝에 다다라서야 이제서야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질풍노도의 20대 초반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ㅜㅜ
암초에 걸린 배처럼 앞으로도 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고 광대한 바다에 홀로 남겨져 있는 것 마냥
앞이 깜깜하고 하루하루가 우울했는데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책이였네요
다 읽고나서 '왜 이 책을 이제야 접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런 책이 꼭 필요했던 시기에 맞물려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요
금방 읽히는 책이지만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이 많아서 읽고 난 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은 책이네요
많은 고민을 품고있는 대학생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픈 책!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한번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