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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 부대 귀신얘기 한번 해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27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明風淸月
추천 : 2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30 16:43:04
우선 제대한지 10년이 넘어서 군기가 없으니 음슴체로 씀

제가 제대한 부대는 영월산골짜기에 쳐박혀 있는 부대였음..

근데 카더라 하는 말에 의하면 이 부대가 이전에 여자들 삼청교육대 자리였다고 함 그래서 음기가 강해서 부대내에서 

간부들이 아기를 낳으면 모두 딸아이만 나온다는 말도 있는데..뻥인거 같고..

어쨌던 군생활하면서 들은 귀신이야기

 우리 부대에는 boq가 이상하게 산속으로 쑥들어가서 

혼자 떨어져 있음..카더라 썰에 의하면 거기가 삼청교육대 막사 자리라는데..뭐 어쨌던 그 

boq가 귀신들의 놀이터였음. 우리 화기소대의 중사가 거기서 살았는데 어느날 출근을 안함 그래서 병사가 찾아가봤더니

기절해있었음.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로는 자신이 자고 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슬쩍 뒤를 돌아보니까 얼굴의 형태는 

있는데 눈코입이 없는 그런데 분명 여자라고 인식은 되는 물체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고 함...그래서 잠이 확달아나서

덜덜 떨면서 눈을 감고 있었다고 했다. 잠시후 인기척(귀신이니까 귀척이라 해야되나)이 사라져서 뒤를 보니까 없어졌더라거..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담배 한대 피고 마음좀 진정시킨다음에 요즘 미스김하고 떡을 너무쳐서 기가 쇠약해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잠들었다고 함..그런데 기분이 또 묘해서 살짝 눈을 떠보니 자신의 머리맡에 있는 의자가 끼릭끼릭 하면서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는게 보였다고 함..그래서 정신차리고 의자를 보니까 의자에 그 귀신이 앉아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에게 다가오면서..웃엇다고(눈코입은

없는데 그냥 웃는다고 느껴졌다고)...그래서 오줌 지리고 기절하고 그후에 boq나와서 영월시내에서 출퇴근 하게 됐음..

그리고 제가 겪은 일도 있는데 글이 길어져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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