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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겪은 섬칫한 썰
게시물ID : panic_59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병득
추천 : 23
조회수 : 255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24 21:49:35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비록 글이 엉망이라도 이해해주시기를...
글고 전 돈이 음슴으로 음슴체


이모가 겪으신 썰(feat. 동생, 아빠)

일어난건 좀 오래전 일이지만 자세하게 듣게 된건 2~3년전? 쯤이었음
이모가 집에오신 손님들이랑 얘기를 하시는데 귀신 어쩌구 하는 얘기를 하셨음
들어본 즉 

아빠가 초상집에 갔다 밤 늦게 오셨는데 갑자기 동생이 열이 펄펄 끓기 시작했음
그 때는 이모네랑 우리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엄빠가 맞벌이를 하셔서
내 동생이랑 나랑 거의 저녁까지 이모집에 있었음
동생이 갑자기 아프니까 엄빠 두 분다 급 당황하심 
그런데 갑자기 이모한테 이모부 친구분이 무당이신데 전화를 하셨음
조카가 아픈걸 느끼셨다나 어쨋다나 
암튼 그래서 이모한테 식칼하나를 들고 복도에 나가서 엘레베이터 앞에 던지라고 
하셨음 모두들 알다싶이 모든 칼이 날이 있고 손잡이가 있잔슴? 손잡이 밑 부분도 
원형에다가 가운데가 볼록하거나 해서 새우기 어렵고 그럼
이모가 식칼을 엘레베이터 앞에 던지셨는데 
그 식칼이 갑자기 거꾸로 섰음. 손잡이 밑부분으로 세우는거 말고 칼 날의 끝부분이 
바닥에 갔음. 그리고 소금을 그 칼에 뿌리라고 하셨음. 이모가 한참을 소금을 뿌리시니까 
칼이 다시 바닥에 누웠고 동생은 아픈게 싹 사라졌음. 
그 무당분 왈 초상집 귀신이 아빠 등에 붙어서 집에 왔다가 약한 동생에 붙었대나 어쨋대나



엄마가 겪으신 썰(feat. 이모, 이모부, 아빠)

옛날에 울 가족이 다 같이 지방으로 놀러갔을 때 였음
그때가 아마 내가 어릴때 였을거임 (참고로 난 18세)
아빠가 운전을 하시고 엄마랑 이모가 뒷자석에 앉으시고 갔음
그러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어떤 휴게소에 갔음 
엄마가 동생을 임신중이셨는데 힘들다고 걍 차에서 주무신다고 하심
나, 아빠, 이모부, 이모는 휴게소에서 내리고 엄마가 혼자 차에서 주무심

물빼고 난 후에 차에 갔더니 엄마가 식은땀을 흘리고 계셨음
엄마왈 꿈을 꾸셨는데 검은 상복을 입은 사람이 엄마한테 자꾸 
같이 가야한다고 하면서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고 함
울 엄마는 안된다고 하면서 저항하시다가 잠에서 깨심
가족들은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웃어넘기고 다시 출발함

목적지에 도착하고 난 후에 아빠가 갑자기 큰 한숨을 쉬심
울 아빠 원래 낙천적이고 긍적적이라 왠만한 걸로는 잘 안놀라심
아빠 왈 "아까 내리막길 내려가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안 들어가더라구"
참고로 우리가 탔던 차 새 차였음 점검도 받았구 산 지 얼마 안됬을 때였음
엄마가 갑자기 그 꿈 얘기를 다시 하심
가족 전부 다 섬칫하면서 놀람


글을 잘 못 써서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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