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어린이를 보호하던 특정 여성단체와 짜고 12살 어린이를 미끼로 던져 어린이 성매매에 대한 함정수사를 벌인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정작 걸려든 것은 경찰대 출신 엘리트 경찰간부였다.
경찰,보호시설 12살 소녀,수사에 밤새 이용
경찰은 지난 18일,경남 마산모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27살C모 경위의 혐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는 경남경찰청 여경기동수사반이 초등생 이양 등의 절도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두살 이모양과 열다섯살 조모양 등 미성년자 5명을 경남지방경찰청에 모아놓고 이들을 이용해 함정수사를 벌여 온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경찰은 이양 등에게 새벽 3시까지 밤새도록 채팅을 계속 시키는 등 미성년자를 미끼로 수사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창원 여성의 집 조 모 관장은 지난 20일 여성단체들이 마련한 경찰 은폐 축소 규탄 기자회견에서 "아이에게 밤늦게 새벽 2, 3시까지 채팅을 계속 시키는 게 잔인했다"고 밝혔다.
이 모든 일이 경찰청 내에서 벌어진 일인만큼 그 충격은 더해갔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단체의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무실에 불러 가지고 밤에 데리고 다니고, 하나라도 더 잡으려고 계속 채팅시켰다"고 말했다.
경찰 인지수사 발표,거짓으로 드러나
더구나 조양 등은 그 당시 경남 마산의 모 청소년 보호 시설에서 보호 중이던 것으로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알고 보니 여성단체 관계자가 미성년자들을 이끌고 경찰청에 가 수사를 의뢰했던 것이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진행과정에 동참해서 경찰청에 왔고 계속 동행해 수사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의 발표와는 달리 사전에 경찰과 여성단체가 미성년자를 미끼로 수사를 짜고 한 것으로 드러나 과연 목적을 위해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을지 실적을 만들어내기 위한 무서운 어른들의 가면이 벗겨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BS 경남방송 곽인숙 기자 --------------------------------------------------------------------------------------- 하~~ 걸려든 경찰간부라는 넘이나 얘들을 수사에 이용한 여성단체/경찰넘들이나 ㅡ.ㅡ 더군다나 저 여성단체라는 넘들은 머하는넘들이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