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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 수상한 남자
게시물ID : panic_59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액터
추천 : 20
조회수 : 21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24 23:43:32
제가 사는 동네가 주택가라서
밤길이 좀 으슥함
거기다 버스정류장도 완전 으슥한 곳에 있고
버스노선도 두개만 지나가는 종점 근처 정류장임

그래서 여동생이 나이가 꽤있는데
늦게 올 땐 항상 데리러갑니다
오늘도 좀 전에 나가서 데리고 왔는데

여동생이 내릴때 어떤 아저씨가 같이 내렸음
차림은 정장차림에 멀끔하고
50대 중후반 정도 되어보였음

근데 이 아저씨가 내려서 제 동생이랑 같은 방향으로
오다가 동생이랑 저랑 만나니까
갑자기 가다가 방향을 틀어서 제 얼굴을 빤히 보면서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더군요
그리고는 길을 건너더니
반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뭘쳐다봐 이런 생각뿐이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나쁘고 수상하네요
제가 마중나가지 않았다면
혹시 동생한테 해꼬지 하려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결론은 여성분들 밤길 조심하시고
밝고 인적이 많은곳으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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