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머니에 돈이 엄스므로 음슴체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데 친구한명이
싸움,무술,격투만화(애니),드라마에 관심이
깊었음.

맨날 원 인치 펀치 원리 설명하고 이소룡 칭찬하고
그런 쌈잘하는 사람을 동경했음

그렇게 학교에서 찌든 어느날.

쉬는 시간이었음.

내 짝꿍이 책상위에 파리를 손으로 홱
낚아채서 책상에 던짐 
파리가 기절해서 혼자서 쪼개던 나는
그 파리를 후 불어서 바닥으로 보냄

그때 첨에 말했던 친구가 다가오더니
대화를 걸을려고 하다가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 하더니 실내화를 봄

거기에 아까 기절한 파리가 깔려 죽어버림
그때 그 애가 갑자기 부르더니 
이렇게 말함
"우아!!!!!  야!!  야!! 나 걸으면서 파리잡았어!!!!"
이러더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지 두 손바닥을 살짝 펴서 지긋이 보다가 
하는말이

"드디어 나의 내공이 이정도로 상승한것인가
나도 내 자신이 놀랍구나!"
진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렇게 말함

보다가 하도 불쌍해서 진실을 알러줬더니
어깨가 축 쳐져서는 다시
"아.. 머야.. 괜히 좋타 말았네... 난 진짜
파리가 나 오는줄도 모르고 밟힌줄 알았다니까?!
"
하고는 다시 자기자리로감 ㅋㅋㅋ

아.. 쓰고 나니 잼없나? 
치느님보고싶다.
치느님 못뵌지가 어언 두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