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 차고 숨 막히는 도시 한 가운데 두 유니콘이 들어선다.
"준비 다 되었나?"
"물론이지"
그들을 본 포니들은 겁에 질려 도망치고
거리에는 적막이 흐른다.
"시작하자고"
한 수말이 입을 열었고
한 수말은 고개를 끄덕였다.
"컨트롤러 오픈"
삐빅- 시스템 준비완료
"도시 동기화"
.......................동기화 완료
"파티를 시작해보자고, 어드"
"그래, 티어스"
그들은 버튼을 눌렀고 모든것이 멈추었다.
신호등, 가로등, 가스, 전기등 도시가 가진것을 빼앗았다.
그리고 마치 포니들 마저도 영혼을 잃은듯 멈춰 버렸다.
오래전 이 세상은 꿈과 희망이 넘쳐났다고 한다.
그때는 어스포니뿐만 아니라 오래전 사라진 페가수스와 알리콘이 있었다.
지금 확인된 유니콘도 고작 두 명뿐이다.
그들의 이름은 어드와 티어스
포니들 사이에서는 그들의 선조가 페가수스를 모두 죽이고 자신의 핏줄이 아닌
유니콘들을 모두 죽일 만큼 극악무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어스포니들에게 저지당해 처참히 처형되었고
후 그의 핏줄도 전부 처형되었다.
그 이후 어스포니들은 쓰러진 문명을 일으켜 세우고 페가수스와 유니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지금과 같은 현대문명이 들어섰다.
그렇게 과거는 잊고 잘 살고 있던 어느 날
없어진 줄만 알았던 유니콘의 혈족인 어드와 티어스가 나타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을 받아드리는 눈치였지만
그들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화를 참지못한 티어스가 학교를 폭파시키며 그들은 결국 추방당했다.
어스포니들이 확신한 것은
그들은 돌아왔고. 복수심에 불탄다는 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