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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 아시안 ITU 전시회에 다녀 왔습니다.
평일에는 일반인이 관람을 못하게 되어 있었는데 오늘 마지막날 public day로 일반인도 출입을 가능하게 하더군요.
뉴스를 들어보니 오늘 하루 5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준비한 표 4만장이 다 떨어 져서 만명은 공짜로 입장했다고 하는군요-.-;
비가 좀 내려서 사람이 좀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삼성, 엘지, KT, 펜텍, SK 등등 국내에서 이름있는 통신회사들은 대부분 참가 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각 회사 부스가 저번 2003 모터쇼보다 훨씬 짜임새 있게 구성 되어 있더군요.
각 회사마다 개성있게 부스를 마련 해놔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출시 예정의 모델들 중 많은 모델들이 크기가 작아진 슬라이드 형이 많았습니다.
손바닥에 딱 쥐어쥘 만한 크기로 액정, 버튼이 하나로 다 모여 있는 모델들도 많았구요.
폴더를 대부분 쓰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약간 무선전화기틱(?) 하지만 새로운 느낌이네요.
아테네 올림픽 특별 판매 핸드폰입니다.
삼성의 가로 회전 액정 핸드폰.
삼성의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입니다.
완벽하게 한면은 핸드폰, 한면은 카메라 더군요.
아직 출시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SKT 부스 옆에 SKT의 변천사 코너가 있더군요.
시대별로 무선 기기가 전시되 있었습니다.
사진은 옛날에 많이 쓰던 일명 '탱크'입니다.
지금 보니까 정말 촌스러워 보이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글.
차량 네비게이션.
어느 외국 기업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저 두 개 기둥 사이로 손을 움직이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모니터의 마우스가 움직이더군요.
모니터가 한 장의 유리로 되어 있던데 그게 모니터인지 아니면 영사기가 비추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놀라운 기술이었습니다.
화상 전화기를 보고 계신 한 할아버지의 모습.^^
홈 네트 워크 시스템.
중동의 한 통신회사에서 오신 분.
삼성 핸드폰에 들어가는 TFT-LCD.
행사장의 도우미 분들.
각 부스 마다 힙합쇼, 일렉트릭 악기 연주등등 이벤트를 많이 준비 했더군요.
두번째 사진은 5인조 여성 드럼 그룹 이었는데 그룹명을 잘 모르겠네요.(아시는분 계시다면 좀 알려 주세요;)
여성분들 답지 않게 놀라운 실력으로 정말 열정적으로 공연 하셨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정보 통신 기기의 엄청난 발달을 볼수 있었습니다.
국제 무대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는 기술들이었습니다.
ITU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관심있으신 분들께도 많이 도움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평일때는 일반인들이 들어 가지를 못해 상당수 분들이 불편을 겪으 셨다는 것.
그리고 한국 기업들은 핸드폰 위주의 전시를 했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지방이라면 지방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 모터쇼에 이어 이런 대규모 행사가 열리니 기분이 좋습니다.
(부산 모터쇼는 서울에 밀려 2006년으로 밀려 났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