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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길빵... 흡연자입장..
게시물ID : gomin_593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hZ
추천 : 5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2/16 00:45:46

 

 

저는 흡연자임을 알립니다.

나이도 어리고 담배를 해서는 안되는 나이떄부터 담배를 했습니다 현재는 성인입니다.

 

길거리 길빵 해서는 안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흡연자의 대다수는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누가 있건 어느장소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흡연자가 그러는건 아닙니다.

 

음식점, 건물내, 정류장등등 금연구역은 굉장이 많습니다.

그곳은 담배를 피면 안되는곳임에도 흡연하는분들 많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생각조차 않고 피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들도 전부 비흡연자 였었어요

흡연자여러분 본인들도 알잖아요 담배냄세 역하고 숨턱턱막히는거

 

그래서 저는 사람있는곳에선 잘 안피웁니다.

정말 필때가 마땅치 않는건 사실입니다.

길거리, 주변상가, 정류장, 아파트내, 주차장, 풀숲 등등

상식적으로 담배를 피워도 되는곳은 없습니다.

 

담배를 피기위해 사우나의 흡연실을 가야하나요

피시방의 흡연석을 가야하나요..

 

잘 찾아보면 숨어서 피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물론 흡연자들이 길거리에 사람많은데 길빵하고 다니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보고 인간쓰레기 취급하며 면전에 욕한다는건.. 그건쫌 도가 지나치다고 봅니다.

물론 욕먹을 짓이고 욕한다고 답아칠것없는게 흡연자 입장입니다만..

욕하기보단 담배좀 꺼달라고 말씀하시면 왠만한 사람들은 다른곳으로 이동하거나 담배를 끌겁니다.

 

흡연하면서도 주변을 둘러보고 눈치보고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혹시 어린애들이라도 오면 굉장히 미안하고 걱정됩니다..

 

길거리 흡연, 잘못됬습니다. 한명한명 붙잡고 하지말라해도 소용없습니다.

정말 흡연구역좀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밀폐구역으로 이중문 만들어서 환풍기조그만한거 하나달고

그안에서만 흡연가능. 그러면 흡연자고 비흡연자고 서로 좋은것 아닙니까..

흡연자 우대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몇년간 흡연하면서 단한번도 담배피는게 멋있다 생각한적은 없어요

단지 그냥  궁금했어요 많이

그게 뭔데 사람들이 비싼돈주고 몸 망치고 남에게 피해를주면서까지 피우나

담배 혐오했었습니다.

 

그런다가 호기심에 친구한테 하나받아폈죠

그게 두개가되고 한갑이되고..

 

그렇게 피우기 시작했어요

담배 피고나서는 담배안피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였어요

끊은사람도 그렇구요 중고등학생중에 담배권하는 친구있으면 경계하세요

저라면 제 친구한테 절때 담배 안줍니다 장난으로라도 안쥐어줍니다.

 

1개피로도 중독될수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혹시나 흡연을 시작하려는 사람을 위해..

이건 제 경험인데..

그냥 경험입니다.

 

전 담배를 혐오했고, 싫어했습니다.

 

1개피를 피우고 나서 생각한게, 그냥 그렇다. 이런거구나.. 목아프다..

2개피 째에서부터 점점 혐오감과 죄책감이 사라집니다. 어차피 한개 피웠는데.. 1~2개피정도야..하구요

3개피 피우고 나서 느낀게 안피면 그저그래요 그런게 길가에 꽁초보면 한번 피우고 싶어져요

그렇게 한개두개 받아피다가 이렇게 됬습니다.

 

까짓꺼 피다 끊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고 흡연을 해보려는분들도 있을텐데..

쉽지 않은 겁니다.

 

제가아는 선생님이야기인데 20년가량을 흡연하시다가 30년넘게 금연에 성공하신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그러시던데 아직도 담배냄새를 맞으면 구수하게 느껴질때가 간혹 있답니다.

담배는 끊은게 아니고 평생참는거다라는 말이 진짜입니다.

 

또, 막상 담배는 끊을수 있다고 생각해도 쉽지 않아요.

금연에 대학 제 경험으로는..

1~2정도는 버틸만 합니다.

3~5이정도 되면 가끔 머리가 핑~ 돕니다.. 삐가리돈다고해야하나..?? 이때 많이 힙듭니다.

일주일버티면 여태까지 버틴게 아까워서 더 버티다가 결국 한달안되서 다시피웁니다..

6개월 넘게 금연한적도 있는데 담배생각 가끔 납니다. 그러다가 한개피라도 피우면 다시 흡연을 계속합니다.

 

금연을 하면 의욕도 없고 밥먹은후 굉장히 찝찝하고 화장실에서 잘 안나오고 입이심심하고 허전하고..그런느낌이 듭니다

굉장이 우울해져요 신경도 예민해지고 금연이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줄수있어요

담배 굉장히 무서운겁니다.

 

피우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맙시다.

우리 흡연자도 비흡연자때 담배에 피해본적 있잖아요?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두서없이 막 썻는데 읽어줘서 고마워요

제가 뭐라고 썻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길빵하는거 잘못된건 알지만 그렇다고 흡연자 싸그리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ㅠ

 

 

나름 진지하게 썻는데 이런데다 asky라고 적어놔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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