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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탄생 비화
게시물ID : art_11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리파대장님
추천 : 2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31 00:05:00
 

  "제가 볼 때는 95년부터 97년 12월까지가 한 텀이에요. 이때가 한국 컨템포러리 1세대 최전성기입니다.
 그런데 97년 12월에 우리나라가 금융위기 때문에 IMF관리체제에 들어가고 98년도부터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펼쳐져요. 
그때까지는 이제 주요갤러리들에 
해외작가전시가 꽉꽉 들어차있었는데 나라가 망했는데 해외작가전시를 할 수가 없죠. 그래서 모조리 캔슬되었습니다. 망한 갤러리도 꽤 많았죠.  
그런데 재미있는건 수많은 유학파 작가들이 
귀국하지 않고 소위 현지에서 뉴욕이나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집에서 송금이 끊기자 집에 안들어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한꺼번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예전 같으면 유학파작가들이  몰려 놀던 곳이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였는데, 

이제는 압구정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그 당시에 성수대교가 끊어져 있었거든요. 그 대신 모인 곳이 바로 홍대 앞이었습니다. 최정화 작가는 홍대앞 세대라고 호명은 됩니다 (본인은 홍대앞에서 논 적은 없다라고)  아무튼  그들이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한국현대미술계의 지형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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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향한 답문_한국의 현대미술가에게 묻고 듣는다>

사회자인 임근준씨가 최정화작가를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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