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간 구성원들을 포니들에 대입해 본다면?
게시물ID : pony_49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KR_theGreat
추천 : 2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7/31 01:00:59


요즘 취업을 어떻게 할까, 뭐 벌어먹고 살까 그 생각만 하다 보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별안간 든 생각인데, 우리 사람 사회를 포니 사회에 대입해 보면 각자 종족이 어떻게 될까 하다 보니 꽤 그럴싸한 구분법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포니 종족인가요? :)






tumblr_m764dmgVj81r0p4hfo1_1280.png


페가수스는 이공계.

행동력 있고 진취적인 성향의 페가수스들은 다른 사람들의 상상이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현실로 실현시키는 기술을 만드는 이공계 사람들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페가수스가 군사력을 중요시해 군정 체제를 선호했던 만큼, 기술의 발달은 곧 전쟁과도 연결되는 요소라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유니콘은 인문계.

얼핏 보면 이공계의 기술에 비해서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문사철'(문학, 사학, 철학) 로 대표되는 인문계 학문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처럼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짓는 '문명'의 기초가 되지요. 인간 본연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과 끊임없는 생각으로 사회의 기반을 다집니다. 고상하게 학문을 탐구하고 마법 연구에 매진하는 모습이 유니콘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CTsO1.png


어스 포니는 예체능계.

페가수스의 기술이나 유니콘의 마법이 화려해 자칫 잉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식량을 재배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능력이죠. 예술도 어떻게 보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보이지만, 음악도 미술도 스포츠도 없는 세상에서 인간은 살아갈 수가 없어요. 게다가 예술은 아직 문명을 이루기 전 원시인일 때부터 있는 가장 원초적인 수준의 본능입니다. 그러므로 예체능계 사람들은 식량을 재배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어스 포니와도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유니콘이네요. ㅋㅋㅋ
괜찮은 구분법인 것 같나요?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