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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드라마] 모래시계 1-1
게시물ID : drama_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람월
추천 : 3
조회수 : 14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31 01:05:50
김종학PD가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하드 구석에 처박혀있던 모래시계DVD를 다시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법학과에 진학하여 검사를 지망하게 된 것도 이 드라마의 영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방학중이지만 고시공부가 미천하여 자주 올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될 시 자삭하겠습니다.
그리고 옛날 드라마이기 때문에 화질이 안좋은 점은 양해해 주세요.
추신:브금 넣는 법좀 알려주세요ㅠ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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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1976년 봄
유신의 말기부터 시작합니다. 통금도 있던 시절인데 2대의 자동차가 밤길을 달려가고 있군요.
전 그 시절을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통금에 돌아 다닐 수 있는 사람은 어지간한 사람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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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은 바뀌어 유치장을 보여줍니다.여기저기 붕대를 감은 사람들이 갇혀있고
창문옆에 기대어 있는 사람이 주인공인 박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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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경찰이 유치장의 문을 열고 나오라고 합니다.
태수와 동료들은 풀려나와 첫 장면의 자동차로 다가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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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면이 바뀌어 술집으로 옮겨왔습니다.
태수와 종도(위에서 3번째)는 한 국회의원에게 인사를 하고
그 국회의원은 태수를 보고 자신과 어디선가 만나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그리고는 태수 조직의 보스에게 태수도 이번 일에 참가하냐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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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어디론가 가고 있군요.
중요하지 않아서 캡쳐를 안했는데 이후 30초동안은 아마 경부고속도로를 주구장창 보여줍니다.
무려 톨게이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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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가 했더니 신한민주당 전당대회군요.
즉 방금전에 만났던 사람은 여당 국회의원이었고 그는 야당의 전당대회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정치깡패를 동원하여 방해하려는 생각이었군요.
(그때의 야당이 신한민주당이었나요? 신민당으로 알고 있었는데...신한민주당은 85년부터인걸로 알고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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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로 가는 버스 안에서 태수는 자신의 손가락에 끼고 있던 금반지를
빼내어 옷주머니에 넣습니다. 소중한 것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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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와 동료들은 전당대회에 도착하여 대회를 방해하기 시작하고
(피켓이 자유수호대야?)
야당의원들은 이에 쫒겨 대회장 2층에서 뛰어내리기 까지 합니다. 웃지못할 일이군요.
태수와 일행들은 경찰과 함께 왔는데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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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 조직의 보스는 대가로 여당의원에게서 보수를 받지만
기분이 매우 찜찜한 표정입니다.의원이 나가고 나서 화를 참지 못했는지 피우던 담배를 내던지기 까지 합니다.
자신이 정치깡패라는 사실이 못마땅 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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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담배를 던진후 종도는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서 명함 같은 것을 주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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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는 그 사이 속칭 장선생이라 불리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장도식입니다.
어쨌든 장도식은 태수를 매우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을 하기 원하지요.
이런 장도식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결국 깡패짓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장도식은 태수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도식:"그 말을 조금 바꾸지. 그 깡패라는 말 그건 시각의 문제야."
"왜정시대 때 우리 독립군들을 일본 순사들은 깡패라고 불렀거든.
누구를 위해서 일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깡패도 되고 애국지사도 되는거지."
태수:"듣기가 좋군요."
도식:"이왕 주먹을 쓰는걸 나라를 위해 써보자는 거지"
태수는 하지만 옛날 이정재도 결국 사형을 당해 죽지 않았냐고 합니다.
그리고 도식은 껄껄 웃으며 태수의 어깨를 두드리고 지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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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도는 태수에게 장도식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종도는 매우 권력욕이 강한사람 같군요.
태수는 종도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종도는 계속해서 태수를 설득합니다.
결국 화가난 태수는 종도에게 경고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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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바뀌어 태수는 메모지를 들고 주소를 찾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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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의 10초정도가 짤려있어요 죄송해요ㅠㅠ)
아마 이 장면에서 태수는 우석과 만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회상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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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되돌아가 1973년 겨울이 됩니다.
태수의 학창시절인가 봅니다.
태수는 우석의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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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었고 태수가 도시락 뚜껑을 열어 밥을 먹으려고 하자 누군가 계란 프라이를 가져가면서
너 몇등정도 하냐라고 묻습니다.
태수는 성적을 물어보는 건가라고 반문하지만 그게 아니라 싸움을 몇등정도 했냐고 대답합니다.
태수는 약간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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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저 불쌍한 엑스트라1은 매우 얻어맞게 되죠.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온 그 우유부분을 넣으면 좀 웃길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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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엑스트라1이 쓰러지고 난 후에 아이들 속에 있던 종도가 나와 자신의 소개를 하며 악수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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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바뀌어 왠 므훗(?)한 장면이 나오면서 저를 기쁘게 합...
이 아니라 태수의 집은 술집을 하나 봅니다.
태수의 어머니는 태수의 친구들을 보고 기뻐하며 밥상을 차려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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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어머니
태수의 얼굴을 만져보면 미소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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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는 버스 안입니다.
옆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딱히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예상한대로 패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태수는 자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패싸움을 하게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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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수의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오고
태수의 어머니가 선생님들에게 화를 내기도하고 어르기도 하며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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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태수는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태수의 머머니는 강둑에 앉아 신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공부만 하기 힘들지...그래 힘들지...집에 돌아와 봐야 술파는 년만 득실거리고...
에미라고는 늘상 술에 젖어있고 밤마다 니나노 젖가락 두드리는 소리에 공부를 어떻게 해..."
"태수야 나 말이다.골백번도 더 생각해봤다.때려쳐야지...
술장사 때려치고 다시 보따리장사 시작해야지...근데 말이다...태수야 난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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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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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태수는 어머니를 업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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