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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표가 안철수에게 위원장직을 제안했다는데...
게시물ID : sisa_593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1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0 02:21:16
왜 안철수일까?

안철수가 김한길과 같이 붙어있다는걸 모를리 없고~
지난대선부터 수차례 문대표의 반대편에서 문대표 힘빼는 역할을 해왔다는걸 모를리 없을텐데~
인간 안철수를 믿는것인가?
아님, 다른 복안을 가지고 있는것인가?

일단, 대표적인 비노의 한축인 안철수의 손을 잡을 수 있으면~
초계파 혁신기구를 통해 현재 당내에 팽배한 비노의 반발과 분당의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고 보기에~
단기 위기 타계책으론 나쁘지않음~

그러나, 과연, 그 판단이 새민련의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선택인가 이것이 문제인데~
지난 잠깐동안 지켜본 안대표는 속된 말로 빈 깡통~

빈 깡통의 장점은 일단 비어있기에 잘 구슬려서 좋은 내용물로 채워넣는것도 가능하다는것~
그러나, 안철수 빈 깡통의 치명적인 단점은 뿌리깊은 반노의 정서와 정치혐오와 권력욕이란 공기가 채워진채 밀폐된 깡통이라는것~

그래서, 부정선거, 세월호라는 국가의 기초를 흔드는 엄청난 사태를 뻘짓만하다 흘려보냈고~
기초의원, 단체장 무공천 주장하는 이상한 짓꺼리로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을 흔들었고~
전략공천으로 자기사람 내려꽂기하다가 천정배, 정동영 탈당등의 분열의 씨앗을 뿌려 당을 벼랑끝으로 몰았는데~

이런, 정치적 감각도 제로에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을 새정련 명운이 걸린 혁신기구위원장으로 전권을 맡긴다???

문대표는 안철수가 변할 수 있다고 보는것인지~
그저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봉책을 둔 것인지~
그도 아니면, 통제할 수 있다고 보는것인지~
솔직히, 지금으로선 문대표의 속내를 짐작하는게 힘든 상황임~

안철수에게 전권을 위임하느니~
차라리, 당의 혁신을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 명분으로 당외인사와 당내인사 공동위원장으로 혁신위원회를 제안하고~
안철수에게 당내 혁신기구위원장역할을 맡아달라고 얘기하고~
당외인사로 조국 교수나 안경환 교수나 아니면 전혀 의외의 인사를 데리고 왔다면~ 
서로간 견제와 균형에 의해 안철수를 컨트롤하는게 더 쉬웠을텐데~

왜, 당외인사를 배제하고... 공동위원장까지 배제하고 안철수에게 단독위원장직과 전권을 제안했는지...
혹... 안철수가 아직 제안을 받아들이지않은 이유가 공동위원장같은 다른 이면이 있기 때문인지... 
아직은 불확실한 점이 너무 많아 단정적으로 결론내기는 어렵지만...

부디... 이번 문대표의 선택이 이이제이를 위한 승부수이길 빌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할 수 밖에~

지금 야권의 희망은 그뿐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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