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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의 전국구 - '주승용 공갈 사건' 뒷 이야기. Full 스토리
게시물ID : sisa_593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ingowls
추천 : 13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20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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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의 전국구 5월 15일 방송을 들으니 그동안의 의문이 풀리네요.

오늘 처음 알게 되었는데 광주지역 선거책임 최고의원이 바로 주승용 의원입니다. 주승용이 선거때 이번 보궐선거에 이기면 문재인의 공, 지면 자기 책임이라며 큰소리 치고 다녔대요.

광주를 포함한 보궐선거 패배 후 비공개 최고의원회의에서 주승용이 자기가 책임져야한다며 사퇴얘기를 꺼냅니다.

정청래가 "저도 사퇴하고 싶지만 그럼 당이 끝장나니 잘해보자" 며 좋게 얘기가 끝났는데, 그날 2시 본회의장 들어가기 전 주승용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해서 또 사퇴하겠다고 얘기합니다.

정청래가 본회의장 들어가서 주승용에게 "형님, 이거 어떻게된겁니까?" 묻자 주승용이 "아니, 기사가 왜이렇게 나갔지?" 이상하다 말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정청래가 "우린 사퇴 안하고 똘똘뭉쳐 간다" 고 트윗을 적어서 "형 이렇게 올릴께요", 주승용에게 묻고, "응, 그래" 확인까지 받고 '사퇴는 오보' 라고 트윗을 올립니다.

그런데 5시 의총에서 주승용이 또 사퇴한다고 해서 의원들이 단결해도 시원찮을 판에 최고의원이 무책임하게 뭐하는거냐고 큰소리칩니다. 사회자가 없던일로 하자고 만장일치로 박수치고 회의가 끝납니다.

그 뒤로도 계속 주승용이 사퇴한다고 해서 시끄러워지니까 주승용이 "최고의원회의에서 1주일간 얘길 안하겠다"며 입을 닫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주승용이 자기책임론이 없어지니까, 최고의원 회의에서 입이 "근질거려서 한마디해야겠다" 면서 포문을 엽니다. "광주의 패배는 친노패권주의의 패배"라고 말하며 문재인을 공격합니다. (주승용은 김한길 비서실장이나 다름없는 김한길 계파)

노영민이 최고의원 사퇴가 능사가 아니라고 소신 발언하니, 김한길 포함 비노 측이 문재인과 얘기가 비슷하다고 이것보라며, 친노 비선실세의 실체라고 매도합니다. 김한길은 문재인에게 납득할만한 안을 가져오라고 트윗을 올립니다.

주승용이 광주 패배는 '친노패권주의의 심판'이라고 말하니, 정청래가 "주승용 의원이 틀렸다" 면서, "이겼으면 친노패권주의의 승리냐?", "주승용 의원은 광주 선거를 책임지는 최고의원으로서 친노패권주의를 위해 싸운거냐?"
"그거 아니다. 그러니 지금은 지도부를 흔들지말고 일사분란하게 나가자" 는 내용으로 글을 올림. 이 사건으로 둘의 사이가 멀어진듯.

그전에 박주선도 문재인한테 사퇴하라하며 비노측이 서로 조율하며 문재인을 압박했습니다.

주승용이 5월 8일 최고의원 회의에서 '제갈량의 3공(공정,공개,공평)' 을 언급하며 "우리 당은 비공개 불공정, 불공평 3공이 있다.", "김한길 지도부는 사퇴했는데 문재인 지도부는 사퇴 안하니 불공평" 이라며 또 문재인에게 사퇴를 요구합니다.

참다 못한 정청래가 이에 대응합니다. "나는 4공이 생각난다.",  "공정, 공개, 공평. 여기에 사퇴하지도 않을거면서 왜 공갈을 치냐면서 4공이 생각난다" 고 쓴소리합니다. 그래서 주승용이 발끈해서 박차고 나갑니다. 이게 풀스토리입니다.

문재인이 선거 패배로 광주에 가서 여론을 달래니까 주승용이 자기한테 허락받지않고 광주에 갔다며 이게 친노 패권주의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합니다. 당대표가 허락받고 움직여야지 안그럼 패권주의 라는데 김무성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 허락받고 움직이나요?
주승용은 서울 및 타지역 방문시 허락받고 움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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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언론이 말하는것처럼 그렇게 막말인가요? 저는 충분히 가능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체도 없는 친노패권주의를 언급하며 공격하는 주승용과 비노의 소리가 훨씬 막말 같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언론들에게 왕따이고, 유시민처럼 자기 편이 없습니다.
비노들은 문재인을 찌르고 싶은데 그럼 당이 다 깨질거같으니, 살짝 찔러서 뇌사상태 식물인간으로 만드려 한다고 합니다.
TV조선, 채널A 등 종편들은 당원자격정지 1년(내년 총선 출마 불가능), 당적 박탈 둘중 하나라며 정해놓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비노와 종편들은 이번 기회에 껄끄러웠던 정청래를 정계에서 쫓아내려고 합니다.

< 주승용. 박주선. 김한길. 조경태. 김동철, 유성엽, 오영식. 이언주> 등이 문재인과 정청래를 공격하는 이들입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 15人입니다.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 15人: 주승용 박주선 조경태 김동철 유성엽 김성곤 김영환 민홍철 백군기 변재일 안규백 이개호 이찬열 장병완 황주홍]



유성엽 의원은 공천혁신특별위원장을 주승용에게 맡겨라며 공천권을 요구하고, 동교동계를 비롯한 비노 측이 공천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대선 승리, 집권 등 새정연이 어떻건 자기들 기득권과 공천권을 위해서 문재인과 새정연을 뒤흔드는 새누리 2중대 사쿠라를 축출해야합니다.
호남 자민련을 꿈꾸는 자들을 이번 기회에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지지율 떨어지니까 앞장서서 비난하고, 열린우리당 지지율 떨어지니까 탈당하고선, 노무현이 사후 인기가 많아지니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김한길 포함 위 사쿠라들 모두 정계 퇴출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김한길 대표시절 김한길 측근들이 현재 안철수를 보좌하고 있다며, 안철수는 김한길 뜻대로 될거라는데 걱정스럽네요.
문재인이 안철수한테 혁신위원장을 권유했는데 안철수가 거절하고, 조국 교수가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김한길 측이 강력 반발해서 거의 어려울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1&divpage=26&no=13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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