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곱슬인탓에 25 년간 짧은머리로 살아오다가..  

가발에 맛들리면서 스트레스겹쳐서 탈모와서 그만두고,

머리 길러보고있는 중입니다

첨엔 앞머리빼고 옆머리 뒷머리만 치면서 길렀는데요
이제 왠만큼 길어지니 앞머리가..  자꾸 위로 솟구치고..  중간으로 모여서..  

고데기질 몇번했더니 금방상하더군요..

머리칼이 가늘어서 금방타버리네요.. 온도도 최저로했는데..

그래서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걍 또 짧게 쳐버리고 새로 기를지..  아님 걍 타버린거 이제 고데기안하믄서 버티다가 기르고 자를지..

더기르고 자른다생각하니 그동안 이 탄머릴 어떻게 감당할까싶고..

짧게치고 다시 기르자니 그시간이 너무 길고..

우째야될까요ㅜㅜ이노무곱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