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산 날씨가 쨍쨍한게 너무 좋길레 집에 앉아있기 뭐해서 콧구뇽에 바람도 쐴겸 오후에 바닷가엘 갔는데... 사진한장 찍고 편의점에 커피랑 담배 사오니 어디선가 나타난 커플들이 해변에서 무슨 드라마를 찍고있... '아... 오늘이 그날이구나...'싶어서 그냥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커플들이 더 많아짐... 그래서 뭔가 제가 있을 곳이 아닌거 같아서 빨리 빠져나왔네요;; 큿... 오는데 집앞도 번화가라 집에 오니 길바닥에 다 커플들... 오늘은 밖에 안나갈레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