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를 받은후...대략 염수배출.... 수학을 특히 조진 관계로...언수사외대학은 꿈도 못꿈... 사실...수학점수가 내 점수대의 다른 애들만큼만 됐어도 성균관대 갈 수 있었음.. 대략 슬픔....
이러한 이유로 제가 수능을 다시 보려고 생각중인데요 저는 1학기때는 공부를 되게 열심히했다가 지쳐서 여름방학부터 해이해졌거든요. 방학때 완전 폐인짓했고요. 그래서 아예 재수하면 또 지쳐버릴까봐 반수를 생각하고 있어요. 국문과에 갈거라서 언어공부는 될거같고 교양과목으로 영어 듣게될테니 외국어 공부도 될거같고 사탐은 암기과목이니 단기간에 빡세게 하면 될거같고 또한 이것도 교양 들을거고 수학은 제가 워낙 못하는거라서 지금부터 학원다니면서 할 계획인데요.. 제가 아는 오빠한테 반수하겠다고 하니까 그 오빠가 미친듯이 말립니다.. 하려면 차라리 재수를 하라고... 그래서 고민되고 있어요.. 저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