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월동안 다이어트해서 #킬로뺐어요, 다이어트할건데 식단 좀 봐주세요.'
다게에 자주 올라오는 유형의 글들입니다.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걱정스런 마음이 듭니다.
흔히 다이어트라고 하면 기간을 정해서 힘든 운동을 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라고 알려져있는데
다이어트는 일정한 기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일정량 이하의 무리한 식단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건강과 운동에 관해 공부를 해보셨거나 다게를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저보다 좋은 글 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 아는 사실이지만 공지기능도 없고 매번 오시는 분들이 검색을 하시기도 어렵고 하니 내용자체는 재탕,삼탕이 될 것 같습니다.
굉장한 특이체질이거나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논외로 두고 글을 쓰겠습니다.
자신의 생활습관 = 몸입니다. 생활습관이란 식습관, 운동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군대에 가서 처음 훈련소 생활을 한달쯤하면 마른사람들은 살이 조금 찌고, 뚱뚱한 사람들은 살이 조금 빠집니다.
여기에 포인트가 다 있습니다. 처음 입대하여 엄격하게 통제된 훈련소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식사량과 운동량을
매일매일 반복합니다. 마른 사람들은 조금씩 살이 찌고 뚱뚱한 사람들은 조금씩 살이 빠집니다. 예외를 본 적이 없네요.
몸이 생활습관에 서서히 맞춰지는 겁니다. 지금 과체중이신 분들은 과체중의 생활습관을 가지고 계신 겁니다.
모든 날씬하고 탄탄하고 근육질의 사람들은 그 몸에 맞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은 정말 별게 없습니다. 지금 아무리 과체중이라고 해도 보통의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면 몸은 90%이상 변화하게 되있습니다.
중요한건 생활습관입니다.
그러니까 3개월간 포풍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줄여도 그 후에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몸은 결국 거기에 맞춰집니다.
흔히 말하는 요요현상은 근손실의 영향도 있지만은 생활습관에 따라 몸이 다시 변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습관도 절대 무리하게 고구마1개, 닭가슴살 이런 식으로 절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생 그렇게 먹을게 아니면 다시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때 몸은 결국 거기에 맞춰집니다. 평생 그렇게 먹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건 당연하고요.
그래서 말합니다. 다이어트는 없습니다.
혹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쭈욱~ 유지해 나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