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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품종묘 관련 베오베 글을 읽고 몇자 끄적여 봅니다.
게시물ID : animal_57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니챠
추천 : 3/5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31 13:50:41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일은 하나의 취향입니다. 취미라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생명은 소중하고 자신이 맡은 고양이나 개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것은 절대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인간의 도의적인 견지에서 보더라도

한치의 벗어남이 없죠. 어쨌든 고양이나 개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고 우리는 그러한 생명체를 소중히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사오거나 분양 받았으니까

요. 판 사람이나 분양한 사람도 그걸 믿고 분양 한거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나 개를 가지는 행위를 마치 엄청 숭고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씁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뭡니까?

귀여워서,내가 외로워서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동물과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죠. 자기가 개나 고양이를 엄청 사랑해서! 라고 말 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난 게임을 엄청 좋아해서 하루종일함!

난 책읽는거 무지좋아해서 남는시간마다 책을 엄청 읽어 매주마다 책을 사고 있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그 사랑이란 대상은

결국 고양이나 개 자신이 관심있는 종에 한정되거든요. 이래서야 "생명을 소중히 해서 블라블라" "와~ 생애 반려를 얻는 일인데 무슨 품종을 다지나여

님 여자랑 결혼하실떄 뭐 이런거 저런거 따지시나요? 블라블라" 라고 말 할 자격은 안된다는거죠. 왜냐하면 형평성이 없으니까요. 결국 자신이 관심있는

취미 범위 안에서 자신의 취미를 욕되게 하는 사람을 두고보지 못하겠다는 극단적인 심보거든요. 

적어도 제 생각에 "당신은 어째서 고양이를 얻는데 품종을 따지십니까?" 하고 물으시려면 

최소 인간박애주의를 장착하시고 생명을 해하는걸 두려워 해 채식을 하셔야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시는 신선 정도는 되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동물협회가(고양이 협회던가요?) 왜 욕얻어 먹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별로 다른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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