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외로운거 못참는성격주제에 영화는 또 엄청 좋아해서
평소에 안보는 로맨틱코미디를 보자! 하는 결심으로
큰기대를 안고 ps파트너를 봤는데
정말 내가 김아중이 된것마냥
그렇지!! 좋아! 어머어머 지성멋있어 어머팔뚝봐 어머어머 저럴수가
이래가면서 아침부터 고함지르며 영화를봤어요
근데 다 보고 난 후 밀려오는 이 옆구리의 서늘함
난 대체 방구석에서 컴퓨터앞에 앉아 뭐하는거지
저 년놈들은 대체 연애가 뭐가그리 재밌다고
이세상 커플들은 왜 나만빼놓고 재밌는거지라는 미친 공허함에
편의점에서 캔맥주 두어개 사와서 낮술도아닌 모닝술을 하며
외로움을 오유에서 달래고있어요...
흡......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