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신분들은 뒤로가기 ㄱㄱ
생으로 보긴했지만 다시보기 하면서 분석해봤습니다.
skt의 전략은 좋았습니다. skt의 문제점 둘 1.벵기... 2.오브젝트 컨트롤이 다른팀에 비해 심하게 뒤쳐진다는것인데
벵기선수의 누누픽은 이 두마리토끼를 모두 잡는 정글러였습니다. ge의 리선수의 경우 베스트급의 정글러인데
그 이전 경기부터 정글러와의 2:2 및 3:3 싸움에서 거의 다 진 벵기선수로서 리신 자르반뽑기가 부담스러웠을거고 스트레스또한 심했을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리신 자르반을 피한 누누픽은 벵기선수가 프로게이머로서 자존심보다 팀의 승리를 위한 픽이었습니다.
카정을 통해 리선수의 성장을 막고 여기저기 와드를 뽑아 리선수의 갱킹력을 약화시킨 동시에 오브젝트 특히 드래곤을 먹어놔 앞서자는 전략이었습니다.
전략자체는 좋았습니다만 판단미스및 실수가 많아 패배하였죠.
1경기
역시 이경기의 스노우볼은 뱅선수의 무리한 베이가끊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3:1로 유리한 스코어였고 첫 드래곤도 안정적으로 먹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문도는 텔이 있었고 나르는 라인복귀에 텔을 써버려서 텔이 없는상황이었습니다.문도가 뒤로 들어와 2킬을 추가하게 됨으로서
최악의 상황중 하나가 되었습니다.실질적인 딜러는 이즈리얼과 루시안인데 방어 체력템만 쭉쭉 올리면 되니까요.
원래 몰락검을 가서 라인전 우위를 점하려 했는데 오히려 탱템이 훨신 빨리 나옴으로서 꼬여버려 라인전 자체도 밀리는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모르가나와 누누가 ap지만 모르가나는 서폿 누누는 주문력보단 탱템위주의 세팅이라 마저를 굳이 올릴 필요가 없었죠.
이후 용싸움에도 뱅의 실수가 다시한번 나오는데 루시안 w를 못맞추고 오히려 먼저죽고 리선수가 시간을 끌어 다시한번 문도궁쿨이 돌아오고..
문도는 다시 한번 킬을 먹어 그다음부터는 문도에게 질질 이끌렸습니다.(한타한번 기가 막히게 했지만)
그나마 경기시간이 길어질수 있었던건 정조준일격을 잘맞춰 피가 1/3이상 빠진 미드 서폿 원딜을 가지고 ge가 한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2경기
누누 쓰레쉬 르블랑 모두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피카부선수가 페이커선수에게 밥상을 차려줬고 밥을 맛나게 먹은 페이커선수가 탑을 위주로 한 로밍
으로 터뜨려 줬고 누누의 시야장악으로 ge선수들이 한발 늦게 대처하게끔 만들었고 카정으로 리선수의 성장을 방해했습니다.
레드의 경우 4번나올동안 3번을 빼앗겼고 르블랑에의해 자꾸 끊겨서 ge가 뭘 할수가 없었습니다.
ge팀은 용싸움에서 2:1로 교환으로 유리하게한 단 한번의 싸움을 제외하고는 한타에서 지거나 끊겨서 거의 일방적인 게임이되버렸습니다.
3경기
skt가 유리하게 잡나 싶었지만 페이커선수와 마린선수가 거의 번갈아가면서 실수를 했습니다.
페이커 선수의 경우 수풀에서 포탈타다가 벵기에게 킬을 따였고 그덕에 ge는 용을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상대 미드2차타워에서 이해 안가는 다이브.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탑에선 마린선수가 라인을 밀어오고 있었고 수비를 하던 카사딘과 코르키는 풀피였습니다. 반면 skt팀은 대부분 반피이하였는데
다이브 존야형태가 되면서 카사딘 코르키에게 4명 다죽고 방어하러온 마린까지 죽어 사실상 skt이 다 죽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마지막에 또 끊긴건....앞에 바론앞 한타 하일라이트로 보여주는바람에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페이커선수 아지르 피와 쿠로선수 카사딘피를볼때
수풀같은데서 갑자기 튀어나온 카사딘에게 rqe정도 맞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아지르we도주기 활용장면이 안나온걸로봐선 이미 썼었을것같고
황제의 진형을 깐다음 바로 뒤로 무빙했으면 오히려 살았을텐데 카사딘궁이 황제의 진영을 뛰어넘을거라 생각했나봅니다.실제 경기에서
카사딘이 궁을 썼음에도 황제의 진영에 막혀서 튕겨나갔습니다.
그리고 ge선수들이 많이 연습을 한것인지 민병대 텔포로 하는 리산드라 이니시에 한번도 걸려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뒤에서 이니시 대기하던
리산드라를 끊어먹어 역이용하는 장면 까지도 나왔습니다.
결론: 역시 롤챔스에서 1~2위를 하려면 슈퍼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안하는게 정말 중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