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둑어둑해서 잘 안보이는 한밤중에 넓은 평원에 혼자있는데]
어머니의 자궁속 인거같네요. 넓죠. 무섭다는 느낌은 안드셨죠?
[주변엔 회색처럼 보이는 나뭇가지들로 쭈욱 비행기 활주로 마냥 좌우로 경계가 쳐진거에요
그래서 어디로 가지도 못하고 그냥 활주로 앞뒤로 밖에 못가는데]
태아가 질을통해 자궁을 빠져나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앞뒤로 밖에못가고, 주변에는 경계가잇죠
[무언가 앞에서 어두운게 크게 다가오면서 압박하는 (실제로 느낌도 그러했답니다) 느낌 심장이 막 조여오는듯한 느낌을 동시에 받았어요
앞에서 거대한 쇠구슬 덩어리가 굴러오는듯한 느낌? 앞에서 알수없는 암흑이 다 삼켜 오는 느낌?
그와 함께 무섭다? 두렵다, 가슴 압박 등등 느낌이 막 오더라구요 꿈인데도... 그리고 꿈 때문에 깻는데도 순간 알수없는 두려움같은게 막 남아있고
무서워서 숨을정도?... 도 몇번 있었어요...]
출산의 순간인것 같습니다. 자궁을 빠져나가며 막연한 공포감이 알수없는암흑,압박감으로 표현된거같고 쇠구슬 덩어리는 나가는 순간 질입구를 바라보면 그렇게보일거 같기도하네요
가슴압박이나 숨이막힌 현상은 자궁과 밖의 기압차이로 생기는 현상같고요.
이런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꿈내용 보는순간에 딱 떠오르더라고요
어쩌면 작성자님은 출산의 순간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기억해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