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긴 레고 부품이 다들 아시죠?
이렇게 위 아래로 구멍이 있는거요
그 당시 무슨 생각이었는지
저걸 콧구멍에 넣었었죠.....
급후회가 찾아와서 바로 빼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 있던 귀파개를 이용해서
꺼내려고 했죠
참고로 저 레고 부품은
콧구멍의 공간과 딱 ! 들어맞다는걸 알았습니다
절대 못뺌.... 코 한쪽 막고 흥흥 ! 뿜어도
위 아래에 구멍이 있어서 소용없었죠 ...
뉴스보시던 아버지께 ... 혼날까봐
혼자 그 어린나이때 많은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고민끝에 방법을 하나 알아냈죠
내 콧구멍을 구원해줄 ! 부품 바로 저거였습니다
저걸로 구멍을 막고 콧바람으로 빼내는거였죠
이렇게 막아 놓구요
근데 .... 더 심각해짐...
저 빨강색 부품을 끼어넣는다는걸
콧구멍 깊숙히 밀어버린겁니다...
..... 이게 콧구멍에 들어간 레고 부품이 2개가됨...
결국 아버지께 제 콧구멍을 보여드리고
2분간의 사투끝에 겨우 빼냈던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