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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사 선생이 환빠라는게 유머.ssul
게시물ID : history_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kset
추천 : 7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0/13 22:09:46

저는 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구요~ (역게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반갑습니다!)

 

오늘 사촌동생이랑 할아버지 생신이라 만나서 저녁먹는데

 

시험공부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동생학교 한국사 선생이야기가 나왔는데

 

선생님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세히 들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들에게 환단고기 내용을 가르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믿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경도 여기서 나왔고 불교도 다 여기서 나온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집트 피라미드 문명도 다 한반도에서 시작된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는 이상한 춤을 추는 동영상을 틀어주고 무조건 믿으라고 강요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정도면 신앙강요 아닙니까?

 

진지먹자면

 

교사라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통제가 따르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의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분명히 환단고기를 인정하고 있지 않으니, 환단고기 내용을 계속해서 가르치는 것은 분명 이 교사에게 교사의 자격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가뜩이나 고딩들 1학기는 조선시대까지 // 2학기는 개항기부터 현대사까지로 나뉘어서 엄청 진도나가기 빡시다는데

환단고기 내용만 잔뜩가르치는데.. 이 사람 교원자격 박탈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아니면 뭐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의 12개 지파중 한 지파여서 모세가

출애굽할때 건너와서 백두산에서 정착했다는 ssul도 같이 나란히 놓고 가르치던지 ...;(유머입니다.)

 

다른 학교에도 이런 선생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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