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당신이 날 울보로 만들었소.
게시물ID : sisa_594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라땡큐
추천 : 14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23 07:28:56
어린 시절 국어 시간에 시조를 배울 때, 그 큰 그리움의 대상이 여인이 아닌 군주였다는 사실에 의아해 했었던 기억이 있다.

자고 있는 아내가 깰까봐 거실에 나와 담배 한대를 한개피 꺼내 문다.

나이 마흔 중반에도 당신이 생각 날 때면 주책맞게 어린 이이처럼 소리내어 울게 되서야 깨닫는다.

진정한 동경에 대한 그리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