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사정까지는 말씀 못드리지만
16회까지 방영했을때 17,18회분(이번주 방영분)은 촬영이 덜된 상태.
SBS드라마국에서 너목들 시청률이 잘나와서 '꼭' 2부 연장을 부탁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17회 전반부 30분가량을 지난 이야기들로 구성했습니다.
덕분에 기존 시청자라면 자연스레 이야기 흐름으로 이해했던 것들을
다시한번 되짚게 됨으로써 지루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2부 연장에 대해 테이크를 늘림으로써 조금 루즈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영분은 너무 질질끌면서 안해도 될 이야기들까지 반복했죠.
제 생각에는 16회 본 이야기 틀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6회분을 18회로 늘리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들이죠.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했던 긴장의 고조가 느슨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다음주면 끝나겠지만
이제 뭐봐야할지 걱정입니다.
수하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