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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이야기 하니 저도 외증조 할머니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54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냠
추천 : 23
조회수 : 20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1 02:05:21
집안이 장수하는집안임 증조모 98세 돌아가시고 외증조모 88세 돌아가심 
근데 두분다 치매끼가 좀 있으셨음 
근데 증조모는 좀 유쾌하신 쪽으로 치매가 오셔서 아이 같다하나 웃기는 일화도 많으셨는데 외증조모는 거의 호러 수준으로 
무서우셨음 
 일딴 눈이 백내장 끼가있으셔서 어린나이에 좀 무서운 어르신이였는데 심해지신 후부터는 눈이 약간흐리신데 초점이 안맞으셔서 더무서우셨음
 치매 증상이 심해지신이후에는  말도잘 통하지 않아 인사만하는 그런 상태였음
그러던 어느날 외증조모께서는 자꾸 검은옷 입은 사람이 보인다고 무섭다고 하시며 외삼촌 보고 밤에 옆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음
그렇게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갑자기 보따리를 주섬주섬 싸시더니 외삼촌에게 허공을 가르키며 "저사람이 좋은데 데려간다하는데 한명같이 갈수있게 해준다 하니 니가가지 않을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 당연 외삼촌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싫다하는데 너무 무서웠다함
그러다 며칠후
외할머니를 부르시더니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깊은한숨을 쉬시더니 간다고 좋은곳가니 걱정말라고 이야기하시고 다음날 돌아가셨는데 외삼촌은 외증조모가 검은옷 입은 사람 이야기를 가끔 하실때마다 너무 무서웠다고 함
 저승사자 이야기가 완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거 같기도 하다고 생각되는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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