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았다. 오랜만에 호투하던.. 아니 그 이상의 기량을 볼때마다 설레이는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박찬호 선수가 나름대로 잔머리(?)를 써서 내야 플라이 된볼을 일부러 험블해서 더블플레이를 노리려다 실패한 상황... 그때 박찬호 선수의 입모양은.. "Fuck!! Fuck!!!" 흠.. 자기 뜻한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한 화풀이였으리라. 하지만.. 본나으리가 조금더 기대한건.. 왜 하필 그런 말이였을까 하는 아쉬움이었다는... 차라리 대한국인이었다면 그 입모양은 Fuck가 아니라 18~ 이었으면 했다는 어리석은 바램.. ㅋㅋ 그냥 괜히 그 상황이 마음에 걸렸오.